-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4.06 17:43
쌀가공식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동남아 시장 내 영향력 확대 속도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국내 쌀가공식품업계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6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 식음료 전시회(MIFB)’ 한국관 참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이다. 협회는 말레이시아 대표 식음료 전시회인 MIFB를 통해 한국 쌀가공식품의 현지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바이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유통 접점과 수출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협회는 작년 ‘말레이시아 할랄 박람회(MIHAS 2025)’에서 쌀가공식품관을 운영하며 떡볶이 떡, 글루텐프리 쌀가루, 기능성 캔디, 퓨전 전통떡 등 동남아·중동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말레이시아에서 쌀가공식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바이어 접점을 한층 넓히고, 동남아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협회는 총 10개사를 선정해 한국관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기업에는 업체별 약 900만 원 상당이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바이어 홍보·마케팅 100% 지원 △참가기업 통합 카탈로그 제작 지원 △주요 바이어 대상 참가업체 제품정보 뉴스레터 발송 및 초청 등 맞춤형 홍보지원 △온·오프라인 현지 홍보 지원 △전시 제품 운송비 100% 지원(1CBM, 상온제품, 해상 편도 기준) △한국관 전시 참가비(임차비·장치비 등) 70% 지원 △부스 통역사 1인 배정 및 통역비 50% 지원 등이다.
참가기업 신청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www.sme-expo.go.kr)을 통해 진행되며, 수출컨소시엄 참여기업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최종 10개사를 선정하며, 신청마감은 15일까지다.
전시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uala Lumpur Convention Centre, KLCC)에서 개최된다. 한국관에서는 떡류, 주류·음료, 가공밥류, 면류, 쌀과자류, 곡물가공류 등 국내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홍보하고,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주요 식품·유통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조상현 사업본부장은 “작년 말레이시아 박람회를 통해 바이어 관심과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이를 판로 확대와 유통 접점 강화로 이어갈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 내 K-라이스푸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기회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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