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Alimentaria 박람회 동향
[스페인] 바르셀로나 Alimentaria 박람회 동향
■ 지속가능성, 건강, 편의성에 주목
① 지속가능성 기반 식품
-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 소비) 채소, 곡물 등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 증가와 함께 자연·저가공 식품 선호 경향 강화
- (지속가능성 가치 반영) 비건(Vegan), 유기농(Organic) 인증 제품 및 식물성 가공식품이 확대되며 환경·윤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

② 건강·기능성 식품 확대
- (영양·성분 강조) 고단백, 저당, 글루텐프리 등 영양 및 ‘vegan’, ‘plant-based’등 성분 특성을 강조한 제품이 증가하고, 해당 정보를 패키지 전면에 직관적으로 표기
- (일반 식품의 건강지향화) 파스타, 스낵, 소스 등 일반 식품에 프로틴, 글루텐프리, 식물성 등을 반영한 제품이 확대되며‘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흐름 형성

③ 전통 식품의 현대적 재해석
- 전통·지역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한 제품이 확대되며, ‘본연의 식문화를 편리하게 소비’하려는 경향 확산
- 파에야 키트, 전통 소스(Allioli, Patatas Bravas)의 간편형 제품, 올리브 가공식품(스프레드, 페이스트) 등과 같이 전통 음식을 간편하게 구현

■ 지역성 기반의 프리미엄 전략
- 스페인에서는 제품의 생산지 및 지역 정체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전시 구성에도 반영
- 지역별 특산품과 전통 식품을 중심으로 전시관이 구성되며, 제품 패키징 및 부스에서도 원산지 및 지역명을 강조하는 사례 다수 확인
- 특히 올리브유, 치즈, 고기 등은 특정 생산지에 따른 품질 차별화 요소로 인식되며, 소비자의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작용
☞ 현지 유통매장에서도 지역명을 강조한 제품 진열하는 사례 다수 확인

■ 친환경 제품 및 전시 운영 확대
- 건강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유기농, 비건 등 친환경 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제품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소비자는 원재료의 재배·생산 과정과 친환경 인증 여부를 주요 구매 기준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Organic 및 친환경(Eco) 요소를 강조한 제품 확대
-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Alimentaria에서는‘Organic Foods’전시관을 별도로 운영하고, 친환경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 부스에 ‘LA RUTA ECO’표식을 부착하여 관련 동선을 구성함으로써 해당 제품군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 또한 제품 패키지에서도 재활용(Recyclable), 재생 원료 사용 등 친환경 요소를 강조하는 표기도 확인

■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지속
- 코로나 기간 동안 외식·여가 소비가 제한되면서 프리미엄 식품 소비가 확대되었으나, 전쟁 및 물가 상승 이후 유럽 식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가격 중심 소비 경향 강화
- 유럽 식품 시장에서는 원산지, 품질 등급, 유통 채널 등에 따른 제품 세분화 경향이 뚜렷하며, 이에 따라 가격 중심 소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특정 소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
☞ Alimentaria에서는 Premium Zone을 별도 구성하여 이베리코 하몽, 푸아그라, 해산물 가공품, 치즈 등 프리미엄 식재료 중심 전시
☞ 한국관에서도 명인 고추장 등 전통·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바이어 관심 확인

■ 시사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Alimentaria 박람회는 남유럽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격년 개최된다. 스페인은 전통 식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가 높아 외국 식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은 시장이다. 다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인된 동향은 스페인에 국한되지 않고 유럽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흐름으로 판단되며,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다음 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1. 제품 정보의 ‘직관적 전달’이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
- 유럽 소비자는 제품 선택 시 패키지 전면에 표기된 정보를 주요 판단 기준으로 활용
- 비건(Vegan), 글루텐프리(Gluten-free), 고단백(High-protein), 유기농(Organic) 등 핵심 속성은 패키지 전면에 직관적으로 배치 필요
- 특히 EU 유기농 인증 등 공신력 있는 인증 확보 시 제품 신뢰도 제고 가능
2. ‘지역성 기반 스토리텔링’이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 유럽 시장에서는 제품 자체뿐 아니라 원산지, 생산과정, 지역 정체성을 중시
- 한국산 식품도 특정 지역의 원료, 전통 제조 방식 등을 강조하여 ‘지역 기반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 필요
- 친환경 패키지, 지속가능성 요소 등 투명성 기반 정보 제공도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작용
3. 전통 식품의 ‘간편화’ 트렌드 대응 필요
- 유럽에서도 전통 음식을 간편하게 소비하려는 수요가 확대
- 특히 조리 과정이 복잡한 음식일수록 밀키트, 소스, 반조리 제품 형태로 확장되는 경향이 뚜렷함
- 이에 따라, 한국 식품도 한식 조리를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소스 제품, 전통 장류, 명인 제품 등 프리미엄 식재료 기반 간편식 중심의 제품 개발 전략이 요구
4. ‘맛 + 건강 +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 경쟁력 중요
- 유럽 식품시장은 단순한 맛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영양), 지속가능성, 편의성까지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 구조로 변화
- 이에 따라 고단백, 저당 등 기능성 요소를 일반 식품에 결합한 제품 확대 필요
5. 유럽 시장의 특성상 ‘선택과 집중 전략’ 필요
- 가격 중심 소비 확대와 동시에 프리미엄 시장이 공존하는 이중 구조 시장 형성
- 이에 따라 일반 소비층 대상 제품과 프리미엄 시장 공략 제품을 구분한 전략적 접근 필요
문의 : 파리지사 박주연 (juyaun.park@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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