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4.02 13:25
최신 창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나명석)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300여 개 브랜드, 700여 개 부스 규모로 나흘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나명석 협회장을 비롯해 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 손주범 RX Korea 대표 등 주최·주관사 관계자와 윤후덕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최민지 농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나명석 협회장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는 비용인상과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연중 최대 행사인 본 박람회를 통해 창업 시장과 서민 경제가 활성화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는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와 창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 1인·소규모 운영, 서빙·조리 로봇, 포스·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 최신 창업 모델이 총망라했다.
특히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을 대표하는 우수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1:1 창업 상담을 제공하며, 실속형 창업 모델과 소자본 창업 아이템,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올해는 이마트24 공식 파트너사를 모은 ‘이마트24 단체관’, 전문가가 엄선한 유망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징 스타관’ 등 특별관과 국내외 창업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존, 공정거래조정원 등 공공기관 부스가 참여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원앤원은 대표 브랜드인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중심으로 ‘박가부대’ ‘감탄계 숯불치킨’ ‘원베러커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선보였다.
이중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51년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창업 모델을 공개했다. 오피스 상권에 최적화된 ‘가마솥 2.0 모델’은 가마솥밥과 보쌈을 결합한 반상 형태로, 홀과 배달을 아우르는 전략형 매장 모델이다. 특히 표준화된 원팩 조리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인 ‘업종 변경 창업’과 ‘1인 창업 모델’은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춘 소자본 창업 모델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생식빵 전문 브랜드 ‘이지화이트 브레드(Easy White Bread)’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이지화이트 브레드는 지난 1월 직영 1호점인 외대점 오픈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약 10평 규모의 소형 매장에서 일평균 매출 200만 원, 일 최고 매출 270만 원을 기록했으며, 오픈 1개월 만에 월매출 6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에 제품력을 꼽았다. 이지화이트 브레드의 생식빵은 AOP 인증 프랑스산 프리미엄 천연 발효 버터와 정밀 수온 산출법을 적용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촉촉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가맹점은 하나의 레시피만 익히면 전 제품을 손쉽게 제조할 수 있어 창업 문턱이 낮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 생식빵 전용 도우 컨디셔너를 도입해 제빵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람회에서는 예비 창업자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입비·교육비 면제, 인테리어 무이자 할부, 브루잉 머신 지원, 장비 렌탈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더벤티는 박람회 기간 동안 1:1 맞춤형 창업 상담과 브랜드 운영 전략, 수익 구조 등 실질적인 창업 정보 제공에 주력했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약 3000만 원 상당의 창업 혜택도 소개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교육비 면제, 계약이행보증금 보증보험 대체, 일부 기기장비 무상지원 및 무이자 할부 지원 등이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이 굴지의 대기업 브랜드부터 화제의 신생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비교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창업을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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