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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는 삼삼하게, 하루는 가볍게’…국민 건강 식생활 실천 ‘삼삼한 데이’

곡산 2026. 4. 2. 07:56
‘한 끼는 삼삼하게, 하루는 가볍게’…국민 건강 식생활 실천 ‘삼삼한 데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3.31 16:01

‘음료 대신 물, 국물보단 건더기’…국내외 6만여 개 급식시설 동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31일 ‘삼삼한 데이’를 맞아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외 6만여 개 급식시설에서 당과 나트륨을 줄인 삼삼한 메뉴를 동시 제공하는 건강 식생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삼한 데이’는 ‘음식 맛이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도 담백하게 맛있다’는 의미의 우리말 ‘삼삼하다(3‧3‧1)’에서 착안해 매년 3월 31일을 삼삼한 식습관 확산을 위한 우리 국민 실천의 날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세종고운어린이집(세종시 고운동 소재)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삼삼메뉴’ 배식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제공=식약처)

 

올해는 ‘삼삼한 밥상’ 레시피 중 12가지 삼삼한 메뉴를 선정해 전국에 배포했고 학교, 산업체, 어린이집, 노인, 장애인시설 및 군대 등 급식소 6만여 곳 약 1100만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에 진출한 국내 급식업체가 운영 중인 집단급식소에서도 ‘삼삼메뉴’를 제공하고, 유명 K-급식 유튜버와 협업해 삼삼메뉴 제공 현장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 건강한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오유경 처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K-푸드의 경쟁력은 맛뿐만 아니라 건강함에 있다”면서 “전 국민이 ‘삼삼한 데이’ 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식습관을 실천하고 건강한 K-푸드가 널리 알려지도록 식약처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음료 대신 물, 국물보단 건더기, 후식은 덜 달고, 양념은 삼삼하게’(물·건·덜·삼)와 같은 일상 속 건강 식생활 실천 방법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