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텔코리아
- 승인 2026.03.05 07:57
성인 80% 이상 아침·점심·저녁에 섭취…간편성 중시
영양·건강 고려…소화·면역·체중 관리 스낵 틈새 시장
여가 활동 중에도 즐겨…풍부하고 맛있는 제품 선호
신제품보다 맛 확장…딸기·새콤한 맛 점유율 소폭 상승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비자들은 식품 가격을 포함한 생활비에 대한 우려로 간식류 소비를 줄이고 있다. 하지만 건강과 즐거움 등 부가적인 가치를 더하는 경우 전통적인 식사 대신 간식을 찾는다. 따라서 차별화된 기능과 매력을 제공한다면, 이 시장에서 더 큰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간식의 가치
남아공 소비자의 10명 중 8명 이상은 현재 생활비를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30%는 테이크아웃과 배달 음식에 더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놀랍게도 54%는 집에서 먹는 식품에도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통화 강세와 글로벌 식품 가격 하락으로 남아공에서 단기적으로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고 예상한다. 이는 소비자에게 좋은 소식일 수 있지만, 상당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한 국가의 소비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식품 및 음료 제조업체는 자사 제품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 간식의 가치에 주목하라
식품 제조업체는 식품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것 외에도 식습관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많은 남아공인이 이제 전통적인 식사 대신 간식류를 섭취한다. 그러나 간식과 단 음식은 경제적 부담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식품군 중 하나다. 현지인의 49%는 경제적 어려움을 느낀다면 단 음식 섭취를 줄일 것이고, 31%는 간식 섭취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따라서 식품 제조업체는 간식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남아프리카인의 33%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답했다. 따라서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간식이 가져다주는 가치를 확신시켜야 한다.
● 꾸준한 간식에 관한 관심
지난 15년간 간식에 대한 남아공 국민의 관심은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는 소비 행동에도 반영되어, 대다수 성인이 하루 종일 간식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남아공 소비자들의 85%가 아침 간식을 섭취하며, 83%가 오후 간식을, 81%가 저녁 간식을 먹는다.
● 젊은 층의 보편적인 간식 섭취
현지의 젊은 소비자들은 하루 종일 간식을 먹는 경향이 있다. 35세 이상 연령층은 젊은 층에 비해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간식을 먹는 빈도는 낮지만, 아침 시간에 간식을 먹는 경향이 더 강하다.

● 늘고 있는 이동 중 식사
팬데믹 이전, 현지인의 4분의 1 미만이 이동 중에 식사했다. 팬데믹 초기에는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몇 년간 이동 중 식사 소비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소비자의 약 3분의 1이 이동 중에 식사한다. 또 남아공 인구의 46%는 이동 중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찾는데, 이는 간식 브랜드가 제품의 편의성을 확보해야 할 기회를 보여준다.
건강을 위한 간식
● 점점 더 많이 찾는 건강한 식사
스낵 브랜드는 건강 목표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년 이후 현지 소비자들은 점점 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 상황과 소비자 심리를 고려할 때, 제조업체는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을 통해 제품에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다. 실제로 남아공 국민의 69%는 건강상의 이점이 가격 대비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 식단에서 더 많은 것을 원하는 현지인들
남아공 국민의 81%는 좋은 영양 섭취를 위해 음식을 선택한다고 답했으며, 86%는 일상적인 선택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특히 면역력 강화, 소화 건강 증진, 수면 개선 등 식단을 통해 건강 목표를 달성하는 데 관심이 많다. 간식은 이러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데, 현지에서는 면역 체계와 심혈관계, 소화, 체중 관리, 두뇌 건강 또는 뼈 건강을 효능으로 내세우는 스낵 제품이 틈새시장이다.
실제로, 장 건강을 위해 식이섬유가 추가된 현지의 프랭크 브래디 초콜릿 '음모어썸 라밍턴'은 포장지에 '더 많은 즐거움, 덜한 죄책감'이란 표현으로 건강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 식물 기반의 ‘프로틴 프레첼’에는 프리바이오틱 효능과 섬유질이 풍부한 콩류 혼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또 ‘퓨처라이프 스마트+오츠 요거트 코팅 에너지 바’는 과학적으로 설계된 휴대용 고섬유질 바로, 면역력 지원을 위해 아연과 구리, 셀레늄 등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 주요 식사 속성을 간식에 접목
남아공 인구의 거의 40%가 주식 대신 간식을 섭취한다. 소비자의 간식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하려면 식품 제조업체는 소비자가 주식과 간식을 선택할 때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핵심적인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
간식 브랜드가 고려할 수 있는 핵심 특징은 건강 목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에너지 증진 △과일과 채소 함유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공급원 △포만감 제공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주요 식사 요건을 충족하는 스낵 제품은 드물다. 현지에서 출시된 스낵 제품 중 기능성 에너지 또는 고단백/단백질 첨가를 내세우는 제품은 3%에 불과하며, 비타민/미네랄 강화 또는 포만감 증진을 강조하는 제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 유기농 관심 증가, 건강 간식 시장의 호재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민의 62%는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건강식품이라면 구매할 의향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유기농 재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간식 브랜드들은 건강 간식에 유기농 재료를 포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는 유기농과 건강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모두 내세운 제품은 드물다. 다만, 프랑스 제과업체 헬로 어스(Hello Earth)의 플레인 뉴트리 바이츠(Plain Nutri Bites, 유기농과 저탄수화물, 고식이섬유)가 출시되고 있다.
즐거움을 위한 간식
● 즐거움은 중요한 요소
현지인들의 거의 3분의 1이 매일 무언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이러한 식습관은 그들이 하는 활동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56%는 TV 시청이나 독서와 같은 여가 활동을 할 때 간식이나 맛있는 음식을 갈망한다.
또 절반 이상(53%)이 식사 중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을 고려하면, 그들은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자주 찾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간식을 먹을 때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10명 중 4명은 간식을 고를 때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
● 가장 중요한 풍미와 식감
남아공 사람들은 풍부하고 맛있는 제품을 만족스러운 맛으로 여기는 경향이 매우 강하며, 흥미로운 식감 또한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스낵 브랜드는 만족스러운 제품을 개발할 때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 스낵 업계, 맛 확장 전략 강화
현지의 식품 브랜드들은 과거에는 진정한 신제품 개발에 더 집중했지만, 오늘날에는 맛 확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제품군 확장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음식이나 맛을 항상 또는 대부분 시도해 보려는 현지인의 비율은 2019년 7월 49%에서 2025년 3월 59%로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남아공인의 57%는 새로운 맛 때문에 해당 식품이나 음료를 처음으로 시도해 본다고 답했다.
● 늘고 있는 다양한 맛
지난 10년간 현지에서 무향 스낵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19%에서 13%로 감소했다. 이러한 맛 종류의 증가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풍성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낵 제품 출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 대부분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딸기 맛은 지난 10년간 시장 점유율이 2% 증가했고, 새콤한 맛은 1% 미만에서 3%로 증가했다.

●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새콤한 맛과 딸기 맛
남아공에서 매콤한 맛을 띤 스낵은 대부분 젤리류이지만, ‘E. 웨델 스낵(Wedel Snack)’은 초콜릿 스낵이다. 또 딸기 맛은 다양한 스낵 종류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핌 마이 파티 구미(Pimp My Party Gummies)’는 술에서 영감을 받은 젤리 스낵의 좋은 예이다. 이러한 스낵은 먹고 마시는 것에 있어 '규칙을 깨는 것'을 즐기는 현지인의 45%에게 어필할 것이다. 브랜드는 스낵 개발 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 다양한 식감을 선호
현지인들은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 간식을 고를 때, 바삭하고 촉촉하며 부드러운 간식을 즐겨 찾는다. 아침에는 아삭하고 즙이 많거나 부드러운 간식을, 저녁에는 크리미하고 쫄깃하며 끈적끈적한 간식을 더 좋아한다.
하지만 남아공에서 출시된 스낵 제품 중 식감을 언급한 제품은 3분의 1(34%)에 불과하다. 특히 젤리류를 제외하면 쫄깃하거나 젤리 같은 식감을 가진 신제품은 거의 없다. 따라서 브랜드들은 이러한 식감 유형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민텔의 생각
생활비 부담이 큰 남아공에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간식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지인들은 점점 더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고 있다.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에너지 증진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간식은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현지의 많은 소비자들은 즐거움을 주는 간식을 선호한다. 쫄깃하거나 젤리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은 간식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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