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1.29 11:00
국제식품전 ‘걸푸드’ 참가 기업 격려…K-이니셔티브 연계 체험형 홍보
한식 배우는 ‘김밥 마스터즈’ 행사…문화 동아리 등과 간담회 ‘의견 청취’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UAE를 거점으로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K-할랄식품’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팔소매를 걷었다.
송 장관은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과 식량안보를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푸드가 UAE를 거점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할랄인증 등 할랄식품 분야 협력의 필요성 강조는 물론 국내 인증기관의 상호인정 신청 시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박람회인 ‘걸푸드(Gulfood 2026)’에 참가한 우리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랄인증 한우 홍보와 함께 할랄식품 시장 동향 및 소비트렌드 등을 점검했다.

‘걸푸드(Gulfood 2026)’는 40여 역사를 지닌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 195개국 8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작년보다 2배 이상 규모가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2배 규모의 통합 한국관(24개 업체)을 구성해 장류·음료·스낵류 등 가공식품 수출기업 등 참여해 중동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바이어 상담과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코리아 360’에서 K-이니셔티브 연계 체험형 K-푸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K-푸드, 한국을 경험하는 첫 관문(K-Food: A Gateway to the Korean Experience)’ 행사에는 현지 소비자가 K-팝·패션·공예·한글 등 각 부스마다 K-푸드 또는 우리 식문화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콘텐츠진흥원 문화원, 세종학당 등 현지에서 K-이니셔티브 각 분야를 담당하는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사전에 참가 희망을 받은 10개팀이 현지 한식 셰프로부터 김밥 만드는 법을 배우고 나만의 개성있는 김밥과 페어링 소스를 뽐내는 ‘김밥 흑백 마스터즈(Black & White Masters of Gimbap)’ 행사가 진행됐다. 주재료는 할랄인증 한우로 만든 불고기와 볶음김치였으며, 이외에도 각종 나물과 참기름, 고추장, 쌈장 등 다양한 한식 양념이 제공됐다.
이후 송 장관은 현지 한식당에서 아즈만대학 한국문화동아리, 최고클럽 등 K-푸드 서포터즈와 간담회를 가졌다. 송 장관은 서포터즈로부터 K-푸드에 관심 갖게 된 계기, 평소 즐겨 먹는 K-푸드 등 K-푸드 경험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할랄식품 소비 인구가 전 세계 25%를 차지하는 만큼 정부는 할랄식품을 수출 다변화 전략품목으로 보고, ‘K-할랄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인증 지원, 해외 물류 인프라 확충, K-이니셔티브 연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등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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