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서영 기자
- 승인 2026.01.19 14:44
정보 탐색 채널 1위는 ‘인터넷 포털’…2040은 ‘후기’, 5060은 ‘브랜드’ 중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성분과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주류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정보를 미리 탐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9.8%가 “건강기능식품 구입 전 제품 정보를 미리 탐색한다”고 답했다. 이는 과거 브랜드나 광고에 의존하던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성분 함량이나 가격 등 구체적인 정보를 비교·분석해 합리적으로 소비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졌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46.4%로 가장 많았으며, ‘지인 추천’(26.7%)과 ‘블로그·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25.7%)가 그 뒤를 이었다.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성분 함량’(57.3%)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격’(53.4%), ‘브랜드 신뢰도’(45.8%) 순으로 나타나 실속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정보 탐색 성향에 차이를 보였다. 20~40대 젊은 층은 온라인상의 제품 후기와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반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브랜드의 신뢰도를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건기식 소비를 위한 수칙도 당부했다. 협회 측은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확인 △허위·과대광고 주의 △해외 직구 제품 구매 시 한글 표시사항 확인 등을 강조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성분과 가격, 정보 출처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구매 결정 과정이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식품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건강빵 대명사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누적 2천만개 돌파 (1) | 2026.01.20 |
|---|---|
| 오뚜기, ‘2026 Winter Fancy Fair’서 美 소비자 타깃 ‘치즈라면’ 알렸다 (0) | 2026.01.20 |
| “프랜차이즈 신뢰 회복 통한 K-프랜차이즈 글로벌 도약”…‘나명석호 출항!’ (1) | 2026.01.20 |
| “한한령(限韓令) 풀리나” 식품업계 해제 가능성 촉각 (0) | 2026.01.19 |
| 국회서 울린 경고…국산 콩, ‘많이 생산해도 팔 곳 없다’ (2) | 2026.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