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홍콩, 대만, 마카오 네슬레(Nestle) 유아용 분유 일부 제품 리콜 조치
■ 홍콩, 대만, 마카오 네슬레(Nestle) 유아용 분유 일부 제품 리콜 조치 ■


1월 6일 홍콩 식품환경위생센터가 네슬레(Nestle) 수입 유아용 분유 중 일부 제품이 미생물인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발표하며, 해당 제품의 섭취 금지를 강력히 당부했다. 이에 네슬레 홍콩은 즉각 자발적인 판매 중단 및 매장 회수 조치에 나섰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관련 제품으로 인한 신체 이상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홍콩 당국은 7일 오후까지 이미 5건의 관련 민원과 문의가 접수되었음을 밝히고, 관련자와 연락해 상세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샘플 채취 후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콩의 섭취 금지 권고 직후인 7일, 마카오 식약청 역시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마카오 당국은 일부 네슬레 유아용 분유 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오염 의심 정황이 포착됨에 따라 제품 경보를 발령하고, 시장 내 판매 중단 및 전면 회수를 요구했다. 특히 시장 조사원들의 현장 점검 결과, 문제가 된 일부 제품이 마카오 공급업체를 통해 실제로 수입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마카오 식약청은 유통 중인 관련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어 8일에는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대만 네슬레 측의 자발적 신고에 따른 회수 시작 소식을 전했다. 대만 네슬레는 주변 국가들의 리콜 사례를 인지한 후 선제적으로 관련 문제를 신고하고 자율 회수 절차에 돌입했다. 대만 식약처는 현재까지 대내적으로 접수된 이상 반응이나 피해 사례는 없으며, 이번 회수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예방적 차원의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영국과 홍콩 등 주요국 정부 기관이 잇달아 경고를 발표하면서, 네슬레는 전 세계적으로 일부 유아용 분유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확대하고 있다. 네슬레 글로벌 측은 이번 사건이 특정 원료 공급업체에서 납품한 아라키돈산 오일의 품질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공식 설명하며, 해당 원료가 투입된 모든 제품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 사례는 없지만, 각국 정부와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원료 공급사에 전면적인 원인 분석을 요구하는 한편 투명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번 리콜의 원인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열에 강한 포자를 형성하여 일반적인 조리 과정으로는 파괴되지 않는 끈질긴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섭취 시 구역질, 구토, 복부 팽만 등 위장 장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수입국 당국과 전문가들은 해당 사례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 시사점
홍콩, 대만, 마카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주변 국가에서 발생하는 식품 안전 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식품제조업체와 수출업체들도 한국 식품의 안전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홍콩을 비롯한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식품안전 관련 규정과 이슈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1. https://www.hk01.com/社會新聞/60310635/雀巢奶粉或含蠟樣芽孢桿菌-家長稱22月大幼兒上周飲用後屙嘔不止?utm_source=01webshare&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on_native
2. https://www.foodnext.net/news/newssafe/paper/6231142704
3. https://www.macaupostdaily.com/news/27090
문의 : 홍콩지사 박소윤(evelynpark@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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