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먹기 쉬운 영양’이 뜬다: 중국 젤리 영양 시장의 급성장

출처 : foodaily
모징 인사이트 데이터(墨镜洞察数据)에 따르면,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중국 내 기능성 젤리(비타민 및 복합 영양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ittle Swisse가 출시한 고칼슘·철· 아연 함유 펙틴 젤리는 전 채널에서 20만 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티몰마트(天猫超市) 내 해당 카테고리 재구매 랭킹 2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높은 반응을 입증했다.
TMIC 설문조사 및 지좐 GI 데이터(智篆GI数据)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젤리형 영양 패키지의 온라인 판매액은 202%의 복합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중 장중(江中) 젤리 영양 패키지는 전체의 약 98%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젤리 형태의 영양 패키지가 빠르게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린이 영양 시장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티몰 글로벌(天猫国际)에 따르면, 2024년 어린이 루테인·프로바이오틱스 등 관련 제품의 성장률은 120%를 초과했으며, 부모들의 ‘키 성장’과 ‘두뇌 발달’에 대한 관심도는 전년 대비 각각 41%와 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주요 브랜드와 플랫폼의 투자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5년 2월, 젠허(健合) 그룹은 어린이 맞춤형 영양 제품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같은 해 5월 티몰 헬스는 어린이·청소년 영양을 포함한 5대 분야에 총 5억 위안(약 1천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처럼 수요 확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입이 맞물리며, 어린이이 영양 분야는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왜 젤리형 영양 패키지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 배경에는 부모들의 소비 인식 변화와 아이들의 섭취 경험문제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1990년대~1995년대 출생 부모들이 육아의 주력 세대로 떠오르면서, 어린이 영양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다. ‘무엇을 먹여야 키가 클까?’, ‘5-16세 학령기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려면?’, ‘눈 건강은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와 같은 고민이 샤오홍슈(小红书) 등 SNS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모들은 단일 성분 중심의 영양 보충보다는 복합적이고 맞춤형 솔루션을 선호하게 되었고, 동시에 여러 제품을 조합해야하는 선택 부담도 커지고 있다.
장중(江中) 젤리 영양 패키지 등 인기 제품의 공통점은 3가지이다. 첫째, 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영양소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둘째, 하루 섭취량이 명확한 개별 포장 형태이다. 마지막은 복합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이러한 형태는 부모의 선택 부담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아이의 일상적인 영향 섭취를 보다 쉽게 만들어준다.
또 하나의 핵심 요인은 아이의 섭취 순응도다. 실제 샤오홍슈 사용자 리뷰를 보면 ‘아이가 안 먹으려고 한다’, ‘맛이 별로라서 거부한다’, ‘알약이 커서 삼키기 힘들다’와 같은 의견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반면, 젤리형 제품에 대해서는 ‘모양이 재미있다’, ‘맛있어서 아이가 잘 먹는다’, ‘새콤달콤해서 거부감이 없다’ 와 같은 긍정적인 평가가 많으며, 이는 재구매로 이어지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건강을 위해 맛을 참고 먹는다’는 개념이 약하기 때문에, 맛·식감·형태가 곧 제품 경쟁력이 된다. 이 점에서 부드럽고 씹기 쉬운 젤리 제형은 어린이 영양 제품에 매우 적합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시사점
‘젤리’와 ‘영양 패키지’를 결합한 제품은 부모의 다차원 영양 관리 니즈를 충족시키고, 아이의 섭취 거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편의성과 지속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형태이다.
현재 젤리형 영양 제품은 점차 보편화되고 있지만, ‘젤리 영양 패키지’ 형태의 전문 제품은 아직 많지 않아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어린이 영양 분야에서 젤리 영양 패키지는 ‘영양 + 편리성’이라는 명확한 가치 제안, 단일 영향에서 복합 영양으로의 소비 업그레이드, 재구매율 및 장기 고객 확보 가능성 등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젤리 영양 패키지가 기존 영양제 소비 습관을 대체하며, 더 넓은 연령층과 소비 시나리오로 확장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출처 : https://www.foodaily.com/articles/40940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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