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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탄소중립·자원순환에 ‘진심’”…20개사 우수 사례 한 권에 담았다

곡산 2025. 12. 19. 07:28
“식품업계, 탄소중립·자원순환에 ‘진심’”…20개사 우수 사례 한 권에 담았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12.18 14:57

한국식품산업협회, ‘2025 자원순환 우수사례집’ 발간…CJ·농심 등 주요 기업 참여
한국식품산업협회가 18일 발간한 ‘2025 식품산업 자원순환 우수사례집’ 표지 이미지. 협회는 CJ제일제당, 농심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 20개 사와 함께 포장재 개선 및 업사이클링 등 자원순환 활동 성과를 집약해 이번 사례집을 펴냈다. (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국내 식품업계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실천해 온 자원순환 활동의 성과가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 20개 사의 친환경 경영 노하우를 담은 ‘2025 식품산업 자원순환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 발간에는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오뚜기, 풀무원 등 국내 식품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례집은 식품업계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협회는 기업들의 노력을 △자원 △전환 ㅍ개선 △실천 △확산 등 5가지 핵심 주제로 분류하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책자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발간돼 유엔(UN)의 지속가능 생산-소비 플랫폼에 등재되며 주목받았던 사례집의 후속작이다. 이번 판에서는 단순한 포장재 개선을 넘어 식품 업사이클링, 탄소 배출 저감 노력, 정부 연계 시범사업 협력 등 더욱 고도화된 실천 사례와 배경을 상세히 수록했다.

제작 방식에서도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협회는 책자 제작 전 과정에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인쇄를 적용해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실천했다.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이번 사례집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벤치마킹을 유도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으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산업계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경제 실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식품산업 자원순환 우수사례집’은 한국식품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