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인 가구 시대의 핵심 식품, 냉동식품에 대하여
■ 개요

※ 출처 : 후지경제
냉동식품의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1조 2천억 엔을 돌파하였다. 이후 원자재 급등에 따른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일부 사재기 현상도 있었지만, 간편성을 높인 원플레이트 형 제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늘어나는 추세이다. 2023년 코로나19가 5류(경증 분류 및 비용의 자비 부담)로 전환된 이후 외식 수요가 증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2024년은 수요가 진정되면서 전년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였다. 냉동식품은 높아지는 시간 단축 및 간편성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어서, 향후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무용은 외식업체의 일손 부족에 대응하는 간편성을 결합한 상품이나 고품질 상품의 개발, 시판용은 외식 품질의 상품이나 원 플레이트형 등의 상품 형태의 확대, 메이커의 공장 증설, TV CM에서의 상품 노출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냉동기술의 발전

※ 출처 : 마에카와 제작연구소
식품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통조림, 냉동, 건조, 염장, 훈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서 냉동은 색, 맛, 향, 성분, 식감, 신선도 등 식품이 원래 가지고 있는 상태를 장시간 보존 가능한 방법이다. 다만 식품을 냉동할 때는 식품 안에 얼음 결정이 생겨 식품 내부를 파괴할 수 있다. 식품의 내부가 얼음에 의해 파괴되는 경우, 제품을 해동하면 드립이라고 하는 액체가 발생한다. 이 드립 속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과 감칠맛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며, 또한 얼음에 의한 조직 파괴로 인하여 식감도 바뀌게 된다. 천천히 얼리는(완만 동결) 식품 속의 얼음이 큰 결정이 생성되고, 재빠르게 얼리는(급속 동결) 경우에는 작은 결정이 생성되기 때문에, 식품의 파괴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려면, 재빠르게 얼리는 것이 좋으나, 그에 상응하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냉동 기술은 식품의 종류와 크기, 냉동 방법에 따라 동결 속도는 달라지는데, 에너지 절약과 고품질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식품마다 최적의 동결 조건 및 방법은 제각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동결 식품에 생기는 얼음 결정의 크기와 모양을 분석함으로써 동결이 식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각각의 식품에 알맞은 동결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 냉동 제품의 특징과 주요 제품
1. 냉동 제품의 특징

※ 출처 : 농림수산성
저온에서 빠르게 동결된 냉동식품은 맛과 영양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해동 시 동결 전의 상태에 가까운 식품으로 돌아와 방금 만든 느낌을 재현할 수 있다. 특히 냉동식품은 전처리(초벌 처리)가 되어 있어서 버릴 것이 없고 낭비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섭취 시에는 먹을 양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식품이다. 즉 먹고 싶을 때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보존이 용이하여 냉동을 통한 장기간 보관도 쉽기 때문에, 장을 보거나 쇼핑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냉동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여 메뉴를 하나 늘리거나, 식탁에 추가 반찬을 더할 수 있는 것도 냉동 제품의 장점이다. 냉동 제품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으로는 교자, 우동, 메밀(소바) 등을 들 수 있다.
2. 냉동 교자

※ 출처 : 후지경제
냉동 교자의 경우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의 증가에 따라 조리의 시간 단축이나 간편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시중에 판매하는 쪽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2023년 시판용은 가격 인상이 소비자의 매입으로 이어져 전체적인 수량은 감소했지만, 스테디셀러 상품의 재단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 상품이 이어서 발매됨에 따라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일손 부족의 영향으로 인하여 구운 만두와 같은 간편성이 더욱 요구되는 상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냉동 교자 시장은 2023년의 경우 전년 대비 5.1% 증가한 675억 엔이었다. 2024년은, 각 회사의 적극적인 TV CM의 활용, 다양한 이벤트 실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등에 의해,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고령화와 일손 부족이 심화되면서, 간편성을 중시한 상품에 대한 수요 증대에 힘입어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3. 냉동 메밀(소바), 우동

※ 출처 : 후지경제
냉동 메밀(소바) 및 우동의 경우 2023년의 경우 계속적인 가격의 인상이 단행되었으나, 시판용은 소비자의 절약 지향의 고조를 배경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점에서 우동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났고, 냉동 소바는 메밀가루 등을 국산 소재로 전환하는 방법과 품질 향상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인 상품의 호조세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외식 업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있어, 시장은 2023년의 경우 전년 대비 4.0% 증가한 905억 엔이었다.
■ 시사점
냉동식품 시장은 가격 인상과 소비 행태 변화 속에서도 간편성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이후 외식 회복으로 업무용 수요가 증가했지만, 2024년에는 성장 속도가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 확대의 핵심 배경에는 원플레이트 형 등 조리 편의성을 높인 제품과 외식 수준의 품질을 갖춘 제품의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동시에 냉동 시 발생하는 얼음 결정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급속 동결 기술과 식품별 최적 조건 연구는 냉동식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냉동제품의 경우 1인 가구 증가와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시판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가격 대비 효용이 높은 면을 강조하여 마케팅과 매출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내수 소재의 적용 등 원가 절약과 품질 향상을 이어가면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간편성과 품질 고도화, 외식업계 인력 부족 등 환경과 구조적 요인이 결합하면서, 향후 냉동식품 시장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냉동 식품의 일본시장 추이(농축산수산 가공품 등의 국내시장을 조사) - 후지경제
https://www.fuji-keizai.co.jp/press/detail.html?cid=24105
진화하는 냉동 제품 - 농림수산성
https://www.maff.go.jp/j/pr/aff/2511/spe1_02.html#main_content
식품의 동결과 품질 평가에 대하여(동결 기술의 발전) - 마에카와 연구소
https://rdc.mayekawa.co.jp/research/03-2.shtml
문의 : 오사카지사 최석규(skchoi@atcenter.or.jp)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일본 블렌딩티(경쟁력분석형) (0) | 2025.11.27 |
|---|---|
| [일본] 주류세 개정과 일본 맥주 시장의 변화 (0) | 2025.11.24 |
| 일본 HMR 시장 동향 및 한국산 제품의 진출 확대 방안 (0) | 2025.11.20 |
| [일본] 숫자로 보는 김치 수출·유통 동향 (0) | 2025.11.20 |
| [일본] 일본 저당 식품 시장에 대하여 (0) | 2025.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