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텔코리아
- 승인 2025.11.06 07:54
초콜릿 맛 코코넛워터 돌풍…식물성 단백질 음료에 혼합 원해
말련 등 아·태 지역 커피와 통합…쓴맛 완화 자연스런 달콤함
천연의 고급스런 맛 경험 제공…외식 업계 코코넛라떼 트렌드
미네랄 등 함유로 코코넛 성분 지닌 제품 기능성 포지셔닝
스포츠음료 등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단백질·수분 보충
알코올 음료에 활용 칵테일 품격 높이고 건강 중시 반영
코코넛 기반 제품은 음료에서 맛, 자연스러움 및 기능적 이점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20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코코넛 워터를 함유한 글로벌 음료 출시가 31% 증가하고, 코코넛 밀크를 함유한 음료 출시가 19%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도 기업들은 창의력을 발휘하여 음료에 코코넛을 적용하는 한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혁신적인 기업들이 다양한 맛, 기능성 혜택 및 알코올음료 적용 등을 통해 음료에서 코코넛 사용을 어떻게 확대하는지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혁신적인 코코넛 기반 음료 브랜드들이 코코넛 음료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코코넛 중심의 원료와 풍미를 기반으로 음료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0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코코넛 워터를 사용한 글로벌 음료 출시 건수는 31% 증가했으며, 코코넛 밀크를 사용한 출시 건수는 19% 증가했다. 이는 자연적인 수분 보충, 클린 라벨 성분, 식물성 옵션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러한 상승세는 웰니스와 풍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코코넛 기반 음료로의 선호도 변화를 강조한다.
특히 호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APAC) 및 북미 지역의 선도 기업들은 코코넛 기반 원료로 혁신하는 데 있어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들의 창의성은 독특한 풍미, 기능성 혁신, 경계를 넓히고 음료에서의 코코넛 활용도를 확장하는 독창적인 크로스 카테고리 블렌드에 반영된다.

● 예상치 못한 대담한 맛의 조화
◇맛의 혁신 ‘초콜릿 코코넛 워터’
초콜릿 맛 코코넛 워터가 코코넛 기반 음료의 독보적인 맛 혁신으로 호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코코벨라(Cocobella)가 2021년 이 놀라운 콘셉트를 선보인 이후 호주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H2코코(H2coco), 로우 씨(Raw C) 등 현지 경쟁사들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초콜릿 코코넛 워터는 고전적인 초콜릿 우유를 더 가볍고 유제품 없이 재해석한 제품으로, 식물성 재료로 만든 달콤한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 또 코코아와 수분 보충에 탁월한 코코넛 워터를 혼합하여 독특한 풍미와 상쾌한 매력을 선사한다. 초콜릿 맛 코코넛 워터는 일반적으로 코코넛 워터(약 95%), 코코넛 크림, 코코아 파우더로 만들어진다.
◇더 다양한 맛을 갈망하는 소비자들
수분 보충 이상의 풍미를 원하는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코코넛 기반 음료 브랜드들은 맛을 강조한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미국의 과일 풍미가 가미된 '비타 코코 트리트(Vita Coco Treats)' 같은 제품이 이러한 혁신을 대표한다. 이 음료들은 흥미로운 맛 경험을 추구하는 모험적인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제품 구매 이유를 설명하는 소비자들은 흥미로운 맛 조합을 주요 구매 동인으로 자주 언급한다. 미국 남부 지역 35~54세 남성들이 해당 제품을 리뷰한 것을 보면 “맛이 가장 큰 이유다” “조합이 꽤 괜찮아 보인다” 등의 반응이다.
이러한 대담한 맛 접근법은 시장 전반에 걸쳐 호소력을 가질 수 있다. 중국 식물성 단백질 음료 소비자의 26%는 코코아와 코코넛 워터를 혼합한 음료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
◇대담한 풍미의 조합으로 현지 입맛 공략
중국 식물성 단백질 음료 소비자들은 코코넛 워터에 홍차 또는 우롱차를 혼합한 음료(29%)나 말차(28%)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는 먼저, 태국의 ‘에스트 코코만시 맛 음료(EstCocomansiFlavouredDrink)’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코코넛과 칼라만시의 시트러스 풍미를 결합한 탄산 청량음료로 상쾌한 맛을 선사한다.
또 코코 100 / 더 코코 컴퍼니 코코넛 아로마 재스민 컴파운드 티 음료(Coco100/TheCocoCompanyCoconutAromaJasmineCompoundTeaDrink)는 최소 20%의 코코넛 워터와 엄선된 중국 광시산 재스민 스노우 버드 티를 함유하고 있다. 중국의 난구오 헤리시움 에리나세우스 버섯, 참마, 코코넛 파우더(NanguoHericiumErinaceusMushroomsYamsCoconutPowder)는 소화 및 비장 기능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사자갈기버섯 7%와 풍미를 높인 코코넛을 혼합한 제품이다.
● 푸드서비스에서 영감 받은 코코넛 라떼 트렌드
◇코코넛 라떼의 성장
중국에서는 코코넛 라떼 제품이 포장 커피 시장에서 급부상했는데, 이는 주로 외식 산업의 혁신에 힘입은 결과다. 예를 들어, 2021년 러킨커피가 코코넛 라떼를 출시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이 음료의 매력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코넛은 커피숍 메뉴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는 식물성 유제품 대체재다.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은 유당 불내증 해결보다는 코코넛의 천연 무첨가 매력과 독특한 풍미에 이끌린다.
코티(Cotti)나 럭킨 커피(Luckin Coffee) 같은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로 확장되면서 코코넛 라떼는 재정의되고 있다. 더 이상 단순한 유제품 대체품으로만 인식되지 않고, 풍미 중심의 고급스러운 음료로 포지셔닝되고 있다.
◇외식 산업 트렌드를 소매 시장으로 전환
글로벌 커피 업계 선두 주자인 네슬레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시장에서 외식업계에서 강세를 보이는 코코넛 라떼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이 전략은 외식업계에서 유래한 맛에 영감을 받은 소매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한 것이다. 즉 호주인의 28%는 외식 시 즐기는 맛이 소매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외식업계와 마찬가지로, 소매점에서 코코넛 라떼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맛에 이끌리며, 유제품 대체품에 대한 수요보다는 맛을 우선시한다.
◇코코넛과 지역의 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코코넛 커피 혁신은 코코넛을 지역 커피 형태에 통합하여 현지 맛 선호도에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말레시아의 올드타운 3 in 1 인스턴트 코코넛 풍미 화이트 커피(OldTown 3 in1 Instant Coconut Flavoured White Coffee.)는 코코넛이 전통적인 화이트 커피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저온 로스팅 원두로 만든 가벼운 풍미의 커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인기 있다.
중국의 네스카페 아이스 코코넛 아메리카노(Nescafé Iced Coconut Americano)는 클래식 음료에 열대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코코넛 워터가 커피의 쓴맛을 부드럽게 하는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향기로운 풍미를 더하고 있다.
중국의 난구오 콜드브루 재스민 코코넛 라떼(Nanguo Cold Brew Jasmine Coconut Latte )는 인스턴트 스틱 형태로 제공되며 뜨거운 물은 물론 찬물에 잘 녹는다. 재스민 꽃가루를 첨가하여 코코넛 라떼에 섬세한 꽃향을 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 기능성 음료로 적용 범위 확대
◇웰니스 수요 충족을 위한 혁신
코코넛 기반 음료는 자연스러운 건강 이미지로 인해 건강성을 추구하는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페지(Infegy) 소셜 리스닝 인사이트에 따르면, 소비자의 89% 이상이 여전히 코코넛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수분 보충과 같은 웰니스 관련 혜택과 연관 짓고 있다.
수분 보충, 비타민C, 필수 미네랄을 제공하는 코코넛은 기능성 음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6월까지 최근 12개월 동안 출시된 글로벌 음료 중 코코넛 성분과 향료를 사용한 제품의 24%가 기능성으로 포지셔닝되었으며, 18%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강화된 제품이었다.
◇비타민D 강화로 주목받는 ‘코코넛 워터’
음료 기업들은 코코넛 워터의 자연스러운 청량감과 수분 보충 효과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특히 비타민 D 섭취를 보충할 매력적인 방법을 제공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
비타민D 결핍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영향을 받는 광범위한 문제이며, 이 중 50%는 비타민D 부족 상태를 경험한다. 영국에서는 비타민D 사용률이 2020년 38%에서 2024년 46%로 증가했다.
코코넛 워터의 열대적 이미지는 비타민D 강화에 이상적인 매개체 역할을 하며, 햇빛 기반 웰니스 메시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제품으로 칼베 파르마(Kalbe Farma)의 ‘하이드로 코코 비타-D’를 들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인도네시아에서 일일 권장량의 100%에 해당하는 비타민D3 600IU를 강화했다. 이처럼 코코넛 워터 브랜드들은 '햇빛 비타민'이라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비타민D 강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수분 보충형 탄산 단백질 음료 시장 이끌 수 있어
탄산 단백질 음료의 혁신이 확대되면서 기존 단백질 쉐이크보다 좀 더 상쾌하고 탄산감 넘치는 대안을 제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소비자의 44%는 영양 쉐이크 외에 단백질 강화 음료가 더 많이 출시되길 원한다.
음료 카테고리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트렌드 속에서 코코넛은 성장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브랜드들은 유제품, 주스,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 등 기존 카테고리를 자연스럽게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료를 개발하며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단백질과 수분 보충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영국 기반의 어플라이드 뉴트리션(Applied Nutrition)은 브랜드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제공한다. 이 기업이 출시한 '스파클링 프로틴 워터(Sparkling Protein Water)'는 천연 수분 보충을 위한 코코넛 워터 파우더와 근육 생성과 회복을 위한 10g의 단백질,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 알코올음료 시장에서 커지는 코코넛의 역할
◇하드 코코넛 워터
브랜드들은 코코넛 워터 기반의 알코올 음료를 출시함으로써 증가하는 향이 첨가된 알코올 음료 수요를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향이 첨가된 알코올 음료 부문은 2025년 6월까지의 1년간 전 세계적으로 신제품 출시가 16% 증가했다.
코코넛은 오랫동안 알코올 음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열대적인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 은은한 단맛으로 칵테일의 품격을 높여왔다. 코코넛 워터, 밀크, 크림 등 형태의 큰 구분없이 피냐 콜라다나 코코넛 럼 기반 음료 등 인기 메뉴의 필수 재료가 되었다.
◇의식적인 소비 전달
코코넛 워터, 코코넛 밀크 또는 천연 향료 형태로 제공되는 코코넛은 상쾌한 가벼움을 선사하여 알코올 음료를 더 오래 즐길 수 있게 하고 편안하게 음용할 수 있게 한다.
호주 최초의 알코올 함유 탄산 맛 코코넛 워터 제조사인 코스트얼 드링크 컴퍼니(Coastal Drink)와 미국 뉴 벨지움 브루잉 컴퍼니(New Belgium Brewing)는 브랜드가 해당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특히 뉴 벨지움 브루잉의 ‘라이트스트라이크 하드 리프레셔(Lightstrike Hard Refresher)’는 재밀봉 가능한 스포츠 병에 담아 무탄산, 저당 RTD로 홍보하며, 음주자들에게 더 큰 통제력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알코올 도수 4%, 첨가당 무첨가, 저칼로리로 설계한 코스트얼의 ‘하드 코코 워터(Hard Coco Water)’는 자연 성분으로 제조된 저영향 알코올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합하며, 글로벌 건강 의식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 외에도 수분 보충이 마케팅의 핵심은 아니지만, 음료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전해질은 기능적 신뢰성을 부여하는데,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20%는 주류 구매 시 수분 보충 효과가 강화된 제품을 찾고 있다.
● 민텔의 생각
먼저, 코코넛은 혁신적인 대담한 맛의 조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는 코코넛이 가진 본질적인 다용도성 덕분에 가능하며, 브랜드는 더욱 참신하고 매력적인 음료 경험을 창출하여 소비자 관심을 불러올 수 있다.
코코넛 라떼 트렌드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브랜드는 외식 산업 내에서 코코넛 라떼의 성장으로 제공되는 기회를 포착하여 음료의 소매 시장 확장을 주도할 수 있다.
기능성 음료에 코코넛의 활용도 적극 고려할 수 있다. 코코넛의 건강 이미지에 힘입어, 브랜드들은 비타민D 결핍 문제를 해결하고,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단백질 탄산음료에 코코넛이 가진 수분 보충 요소를 추가할 수 있다.
알코올음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코코넛의 다용도성을 활용해 알코올음료에서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하드 코코넛 워터 및 다양한 맛의 알코올음료 응용 분야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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