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11.04 17:26
본지는 4일 aT센터 창조룸에서 ‘2026 K-푸드 수출 성공 전략 세미나 “라벨링 하나로 수출이 막힌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번 세미나로 K-푸드 수출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날로 높아지는 각국의 비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본지는 복잡한 ‘라벨링·포장 기준’이나 서류 미비로 인해 어렵게 개척한 수출길이 막히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돕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최근 K-푸드 수출 현장에서는 단순 통관 거부를 넘어 미국 내 소비자 집단소송, EU의 강력한 포장재 환경 규제(PPWR) 등 새로운 시장 리스크가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중국, EU 3대 핵심 시장의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복잡한 법적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실무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학교 하상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민텔(Mintel)의 황태영 식음료 애널리스트가 ‘2026 글로벌 식음료 소비자와 제품 혁신’을 주제로 발표,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등이 겹친 ‘다중·영구적 위기(Polycrisis)’ 시대를 맞아 2026년 이후 소비자의 핵심 모토가 ‘인내(Persevere)’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트레이드파트너스 안지정 박사는 ‘2026 EU 식품수출 및 라벨링 규제 대응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안 박사는 EU의 FIC 규정에 따른 14종 알레르겐 표기법과 주원료 원산지 병기 의무를 설명하고, 2026년부터 시행될 포장재 환경 규제(PPWR) 대응을 강조했다.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두 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이어갔다. J&B Food Consulting의 Jay Lee 대표는 ‘미국 식품 표시 규제 핵심’을 주제로 9대 알레르겐, FDA 영양정보표, Prop 65 등 통관 실무를 다뤘으며, 법무법인 비트의 이주형 전문위원은 ‘미국 수출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FDA 통관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FTC 제소 및 소비자 집단소송 리스크와 실제 기만 광고 사례를 분석해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 온다움이노베이션 김주연 대표는 ‘2026 중국 시장에 통하는 라벨링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2027년 시행될 새 표시 기준을 중심으로 GACC 등록, 8대 알레르겐 의무화, 7대 영양성분 확대, ‘무첨가’ 문구 금지 등 핵심 변경 사항을 짚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 인증 마크 사용 여부’ ‘주원료 원산지 표기법’ 등 현업의 실무적 질문에 대해 연사들의 명쾌한 답변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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