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09.08 11:40
호주 시드니서 K-대체당 '넥스위트 알룰로스' 기술력 뽐내

삼양사(대표 최낙현)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오세아니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전시회 'Find Food Australia(FFA)'에 참가해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식품, 육류, 해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 41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45개국에서 9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 행사에 삼양사는 올해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알룰로스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 알룰로스 생산업체 중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노블 푸드(Novel Food)' 승인을 받아 현지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목표다.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알룰로스를 활용해 칼로리와 당 함량을 낮춘 시리얼 바와 구미 젤리 등 시식 샘플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약 70%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제로'인 감미료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로 액상 알룰로스를 개발했으며, 지난해 울산에 연간 1만 3천 톤 규모의 국내 최대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
최근 삼양사는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 식품원료전시회 'Fi-India'에 참가했으며, 오는 17일부터는 태국 'Fi-Asia Thailand'에도 참가해 알룰로스와 함께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사 이상훈 식품BU장은 "호주와 뉴질랜드에 알룰로스를 독점 공급하는 이점을 극대화하고자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판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식품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인허가 작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신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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