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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농가와의 상생 통해 ‘일석삼조’ 효과 얻어

곡산 2025. 8. 28. 07:16
식품업계, 농가와의 상생 통해 ‘일석삼조’ 효과 얻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5.08.27 10:42

기업 ‘안정적 수급’, 농가 ‘소득 증대’, 소비자 ‘고품질 메뉴’…이상적 상생협력 모델

식품업계가 안정적인 국내 농산물 수급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은 안정적인 고품질 원료 수급이 가능하고, 농가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이상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꼽히고 있다.

오뚜기는 영양군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활용한 특별한 열라면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추로 맛있게 매운 맛을 구현하고, 영양군과의 상생에도 앞장서는 것.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가치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오뚜기는 이번 협약 성과 일환으로 ‘더핫(The Hot) 열라면’을 공개했다.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총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열라면(5013SHU) 대비 약 1.5배 높은 7500SHU의 매운맛을 구현해 역대 오뚜기 라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담아냈다.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오뚜기는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도창 영양군수,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황성만 오뚜기 대표,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제공=오뚜기)
 

제품 패키지에는 영양군 로고와 ‘영양고추 사용’ 문구, 관광홍보 QR코드 및 캐릭터를 삽입해 상생 협력의 가치를 반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김태원 아워홈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아워홈)

아워홈은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쌀·배추·양배추·대파 등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특히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 확대와 연계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몇 년 동안 이어지는 고온,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 및 기술 지원을 통한 농산물 안정생산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 △산지 가공시설 및 맞춤형 소포장 기반 구축 등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은 향후 사업 운영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안정적인 식재 수급망을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전남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