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5-08-14
- 출처 : KOTRA
건강, 웰빙, 지속 가능성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 추세
팬데믹 이후 식문화 변화로 다양한 소스 제품 성장 중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로 비빔밥 소스, 불닭 소스 등 인기
상품명 및 HS코드
| HS 코드 | 상품명 |
| 2103.90 | 기타 조제 식품류 |
시장 동향
2024년 기준, 프랑스의 소스, 딥핑소스 및 양념류 시장 규모는 약 38억 유로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3%가 증가한 수치다. 연평균 성장률 약 3.2%(금액 기준, 예측), 2029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프랑스의 소스, 딥핑소스 및 양념류는 카테고리별로 엇갈린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가격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일부 제품에서 이탈하거나 저가 제품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조리 재료 및 양념류의 경우 금액 성장률은 가장 높지만 판매 수량은 정체됐고, 마요네즈의 경우 여전히 인기는 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소비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스타 소스 및 토마토 페이스트는 이제 필수 조리 재료로 인식돼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저가 제품이 강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소스, 딥핑소스 및 양념류 시장규모 추이>
(단위: € 백만)

[자료: Euromonitor]
주요 트렌드로는 건강, 웰빙 및 지속 가능성이 꼽힌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관한 관심의 증대로, 주요 브랜드들은 무설탕 및 저염분 제품이나 천연 원료 및 무농약 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다. 영양 지표(Nutri-Score)를 개선하고 원산지 표시를 강화하는 추세도 있다. 또한, 친환경 포장을 확대해 종이 포장으로 전화하거나, 플라스틱 포장을 대체할 수 있는 유리병 용기 사용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 ‘차가운 소스’ 인기는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분석된다. 팬데믹 시기의 식당 영업 제한과 배달 활성화, 재택근무가 스트리트 푸드 인기의 증가와 세계 각국 요리의 대중화에 이바지하면서 이국적인 맛을 내는 다양한 소스 제품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개별 포장되는 소스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고, 품질도 좋아지면서, 가공식품에 대한 인식도 변했다. 프랑스에서는 배달 음식으로 프라이드 치킨과 햄버거, 피자를 가장 많이 먹는데, 이러한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소스를 집에 다양하게 갖추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같은 맥락에서 프랑스 언론사 RTL이 시장조사업체 Nielsen IQ와 공동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지난 2년간 알제리식 매운 소스의 소비량은 16%가, 태국식 매운 소스인 스리라차 소스의 소비량은 29% 증가했다. 또한 프랑스 방송 TF1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2024년까지 5년간 매운 소스의 판매량이 30% 증가했다. 매운 소스를 시식하는 다양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직접 매운 소스를 만드는 프랑스인들도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
프랑스 언론은 이러한 ‘매운 소스’의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방송 프로그램 핫 원스(Hot Ones)의 성공을 꼽는다. 핫 원스(Hot Ones)는 2022년에 프랑스 케이블 채널 Canal+가 방영한 TV 쇼로, 게스트로 나온 유명인을 30분간 인터뷰하면서 질문이 늘어갈 때마다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핫소스에 묻힌 너깃을 맛보게 하는 형식이다. 점점 소스가 매워짐에 따라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게스트가 웃음을 주는 동시에 ‘매운맛’에 대해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운 소스’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은 다양한 프랑스 기업들이 젊은 소비자층의 취향에 맞춰 매운 소스 제품을 출시 중이다.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2024년 기준, 프랑스의 소스류 조제 식품 수입액은 8억1075만 유로로, 전년 대비 7.5%가 증가한 수치이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품목의 수입액은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은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영국으로 이 네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 점유율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10위권 내 주요 수입국 중 EU 역외 국가는 태국, 튀니지, 미국이며, 태국과 튀니지는 2024년 전년 대비 각각 39.9%, 38.8%가 증가한 수입액을 기록했다.
한국은 프랑스의 24번째 수입 대상국으로, 2024년 약 173만 USD 규모를 수입했고, 이는 전년 대비 37.4%가 증가한 수치다.
<프랑스의 소스류 조제 식품 수입액 추이>
(단위: US$ 천, %)
| 순위 | 국가 | 수입액 | 점유율 | 증감률('24/'23) | ||||
| 2022 | 2023 | 2024 | 2022 | 2023 | 2024 | |||
| 전체 | 645,148 | 754,311 | 810,753 | 100.0 | 100.0 | 100.0 | 7.5 | |
| 1 | 벨기에 | 175,968 | 217,089 | 206,973 | 27.3 | 28.8 | 25.5 | -4.7 |
| 2 | 이탈리아 | 98,038 | 118,847 | 138,149 | 15.2 | 15.8 | 17.0 | 16.2 |
| 3 | 독일 | 73,385 | 86,787 | 108,628 | 11.4 | 11.5 | 13.4 | 25.2 |
| 4 | 영국 | 77,540 | 97,984 | 97,104 | 12.0 | 13.0 | 12.0 | -0.9 |
| 5 | 네덜란드 | 50,232 | 58,426 | 63,459 | 7.8 | 7.7 | 7.8 | 8.6 |
| 6 | 스페인 | 41,283 | 47,235 | 53,385 | 6.4 | 6.3 | 6.6 | 13.0 |
| 7 | 태국 | 20,597 | 15,908 | 22,261 | 3.2 | 2.1 | 2.7 | 39.9 |
| 8 | 폴란드 | 14,897 | 15,333 | 15,166 | 2.3 | 2.0 | 1.9 | -1.1 |
| 9 | 튀니지 | 9,937 | 9,297 | 12,906 | 1.5 | 1.2 | 1.6 | 38.8 |
| 10 | 미국 | 10,649 | 12,301 | 11,308 | 1.7 | 1.6 | 1.4 | -8.1 |
| 24 | 한국 | 1,565 | 1,259 | 1,731 | 0.2 | 0.2 | 0.2 | 37.4 |
[자료: GTA, 2025.8.7.]
경쟁동향
이국적인 맛을 내는 차가운 소스 품목 중에서는 간장 소스와 고기와 곁들일 수 있는 바비큐 소스, 매운맛 소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대표적으로 알려진 한식인 비빔밥, 갈비, 불고기 등을 직접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소스류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타노시’, ‘메종 마르탕’과 같은 프랑스 브랜드가 프랑스 유통망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식 소스를 만드는 해외 브랜드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소스 제품의 용기에는 해당 소스를 어떤 음식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강조되고 있다.


유통구조
프랑스 소스류 제품의 유통망 중 온라인 비중은 8.5%를 차지하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오프라인 유통 비중은 91.5%를 차지하며, 그 중 슈퍼마켓 등을 포함한 식품 판매 유통망이 91%, 비식품 유통망이 0.4%를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은 하이퍼 마켓(37.7%)이지만 감소하는 추세고, 일반 마트(36.5%)의 비중은 커지는 추세에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전체적으로 축소되는 추세나, 하이퍼마켓을 제외한 편의점, 디스카운트 체인, 소형 로컬 상품점 등의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율 및 인증
한-EU FTA에 따라, 관세율은 0%다.
프랑스 일반 가공식품 직접 통관을 위해서는 수출입 업자 사전 세관 등록(EORI, Economic Operators Registration and Identification)이 필요하다. 현지에서 직접 통관을 진행하는 수출 업체는 세관 등록을 통해 EU 역내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등록번호를 부여받는다.
소스류는 복합 식품에 해당해, 관련한 수입 요건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복합 식품(Composite Products)은 식물성 재료와 동물성 원료가 결합한 식품으로, EU 수입식품 중 동물 유래 가공식품은 EU 회원국이나 EU 승인국에 소재하는 EU 승인 시설에서 제조된 것이어야 한다.
2023년 6월, EU 집행위원회는 국경 통제소에서 공식 통제가 면제되는 복합 식품 목록을 확대해 발표했고, ‘특정 소스 및 조미료’ 제품도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은 EU 회원국으로 수입될 때 국경 통제소의 수입 검역 검사가 면제됐다.
시사점
프랑스의 소스류 시장은 현재 성장세에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202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건강한 천연 재료와 친환경 포장재 등을 사용한 제품들이 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의 식문화 변화로 이국적인 맛의 소스들이 주목받는 추세다. 다양한 매운맛이 소스류 중심으로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요 소비자층이 K-푸드와 상당 부분 겹치는 점을 생각하면, 고추장, 고춧가루, 김치 소스 등과 같은 제품 또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식품 수입에 있어 그 절차와 규정이 매우 까다로우므로, 식품별 재료와 성분에 따라 규제 여부를 잘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방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 시장을 이미 잘 알고 있고, 프랑스 유통망과 이미 깊은 관계가 있는 프랑스 벤더 기업과의 협업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식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시장을 잘 알고 있는 기업과 협력한다면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료: Euromonitor, GTA, Amazon France, Carrefour, 일간지 Les echos, Le monde,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KOTRA 파리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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