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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1분기 매출 1246억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

곡산 2025. 5. 16. 08:03

교촌에프앤비, 1분기 매출 1246억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

  •  윤영아 기자
  •  승인 2025.05.15 10:00

 

교촌그룹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 1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12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통상 1분기가 치킨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시기임에도 윙 시리즈와 교촌양념치킨 등 신메뉴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가 회복 기조를 보이며 치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4% 감소했다.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인건비와 물류비(운반비) 등이 증가했고, 신메뉴 프로모션 집행에 따른 광고선전비도 일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43억원(-2%)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하며 이익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목표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