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초콜릿 제쳤다"…스윗믹스젤리, 역대 최단기 200만개 판매 돌파
출시 68일 만 누적 200만개 판매
신라면·불닭볶음면 등 가공식품 매출 넘어서
편의점 GS25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스윗믹스젤리’가 출시 68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최단기 판매 기록을 세웠던 두바이 초콜릿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속도다.
스윗믹스젤리는 GS25가 지난해 11월 28일 스웨디시 젤리 스타일로 기획해 선보인 젤리 상품이다. 스웨디시 젤리는 천연 재료와 식물성 젤라틴 등으로 만들어 건강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이다.
GS25가 선보인 스윗믹스젤리는 젤리·초콜릿류 상품 중 역대 최단기간인 3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이후 지난달 29일 100만개가 추가로 팔리며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했다. 출시 직후 6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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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믹스젤리는 젤리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전체 매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가공식품 내에는 편의점 매출 베스트 분류인 라면, 스낵, 즉석식품 등이 함께 포진돼 있다.
젤리 상품이 신라면, 불닭볶음면 등 메가 히트 상품 매출을 넘어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은 스윗믹스젤리가 최초다.
GS25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젤리, 초콜릿류 특수 시즌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GS25는 스윗믹스젤리 2탄을 출시해 판매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4일 선보이는 스윗믹스젤리 2탄은 국내에 스웨디시 젤리 열풍을 일으킨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콜라보한 상품이다. 콜라보 소식이 알려지며 출시 전부터 사전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GS25는 ‘스윗믹스젤리’ 2탄이 1탄을 넘어서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우 GS25 가공식품 MD는 "상품 유행 주기가 짧아지면서 히트 상품이 단기간 최고 판매량을 찍고 감소하는 최근의 소비 추세와 달리 스윗믹스젤리의 경우 최고 판매량을 지속 경신하는 등 이례적 판매 데이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성공 사례에 힘입어 국내에서 맛보기 어려웠던 젤리, 캔디, 초콜릿 등의 차별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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