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럽의 펫푸드 온라인 시장 유통 현황
❍ 유럽의 펫푸드 유통 현황
현재 유럽의 펫푸드 유통은 여러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주요 유통 채널은 아래 그래프와 같다.
표1. 유럽연합 28개국 펫푸드 유통 채널1)
* 출처 : 스타티스타
스타티스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슈퍼마켓은 펫푸드 판매의 주요 채널로서 총 판매 점유율의 22.8%를 차지했다. 하이퍼마켓2)과 반려동물 전문점은 각각 16.9%와 14.4%를 차지하며 그 뒤를 따랐다. 전자상거래와 반려동물 슈퍼스토어3)는 각각 12.7%와 12%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상위 5개 채널의 시장점유율이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펫푸드 유통 점유율 그래프(표1)를 분석하면 오프라인 판매량은 87.3%, 온라인 판매량은 12.7%를 차지하며, 오프라인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량이 높은 이유로 몇몇 요인들을 추려볼 수 있다. 우선, 유럽의 배송시스템 특성상 유료배송이 대부분인데, 특히 펫푸드는 무게가 무거운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 시 추가 배송비가 붙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 배송비가 상품보다 비싸게 설정이 되는 모순적인 상황도 발생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상품을 직접 확인해 보고, 직원들과 제품 상담 후 구매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된다.
❍ 오프라인 펫푸드 유통체계 변화의 시작
표2. 유럽 44개국 펫푸드 수익4) (단위 : 10억 유로 )
* 출처 : 스타티스타
표3. 유럽 44개국 펫푸드 온라인 수익 점유율
* 출처 : 스타티스타
이와 같은 특징들을 고려할 때, 펫푸드 시장이 매년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온라인시장 유통 규모 또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 출처 : 아마존 프랑스에서 "petfood" 키워드 검색
❍ 시사점
※ 출처
https://fr.statista.com/outlook/cmo/food/pet-food/europe#revenue
https://www.lsa-conso.fr/le-petfood-toujours-en-grande-forme,408156
https://www.euromonitor.com/video/acceleration-of-pet-food-e-commerce-in-europe
1) 표1은 브렉시트 이전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 28개국을 표본으로 결과를 산출함
2) 대형 할인점과 슈퍼마켓이 접목된 형태로 큰 규모로 상품을 저가에 판매하는 소매업체
3) 슈퍼마켓과 백화점의 중간 형태의 점포로 식료품을 포함해 의류, 생활 잡화 등을 함께 취급
4) 표 2와 3은 유럽 44개국(Albania, Armenia, Austria, Azerbaijan, Belarus, Belgium, Bosnia and Herzegovina, Bulgaria, Croatia, Cyprus, Czech, Denmark, Estonia, Finland, France, Georgia, Germany, Greece, Hungary, Iceland, Italy, Latvia, Lithuania, Luxembourg, Malta, Moldova, Montenegro, Netherlands, North Macedonia, Norway, Poland, Portugal, Romania, Russia, Serbia, Slovakia, Slovenia, Spain, Sweden, Switzerland, Turkey, Ukraine, United Kingdom)을 표본으로 결과를 산출함
문의 : 파리지사 정은영(paris@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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