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차(Tea) 시장 현황 및 트렌드
2023년 브라질의 차(Tea) 판매가 31억 헤알(약 6억불)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과일/허브차는 2023년 가치 기준으로 15% 증가하여 28억 헤알에 이르는 성과를 보였다. 차 판매는 2024년~2028년까지 현재 수준에서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차 (Tea) 생산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이 산업은 수입제품에 대한 강한 의존성을 가지고 있다. 주요 차 성분인 Camellia sinensis는 아시아에서 공급되며,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카모마일을 비롯한 여러 허브가 이러한 의존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국제적인 공급망 의존성은 석유 가격의 변동성으로 인한 운송 비용 증가로 악화하였다.
비용이 증가하고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차(Tea)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은 복잡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가격을 균형 있게 조절하고 일관된 가용성을 보장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2023년 브라질 차회사인 Leão은 Fases da Mulher라는 획기적인 제품 라인을 출시했다. 이 라인은 영어로 "여성의 단계"로 번역되어 차 카테고리에 중요한 혁신을 가져왔다. 이 라인은 월경, 모유 수유, 폐경 등 중요한 단계에 있는 여성의 건강을 지원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예를 들어, 월경은 철분이 추가되어 있고, 모유 수유에는 진정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엄마와 아기 모두의 수면 주기가 개선되고 폐경기 옵션에는 비오틴과 철분 보충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전통적인 건강보충제를 넘어서서 자기관리와 건강을 강조하며 치료에 대한 관점을 재구성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들 차의 대부분은 뜨겁거나 차갑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어 날씨가 더운 브라질에서도 마시기 적합하다.
브라질에서 차는 자연적이고 건강한 음료로 주목받으며, 건강 트렌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다양성을 제공하여 다른 따뜻한 음료와 차별화된다.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는 더 큰 불안과 스트레스가 증가했고 이에 대응하여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고 자가 관리에 집중하는 방법을 찾았으며, 이러한 추세는 과일과 허브차의 수요를 현저히 증가시켰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는 카모마일 차의 인기이다. 카모마일 차는 진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코로나 기간동안 지속적인 소비로 인해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아졌다. 브라질에서 차는 건강상의 이점과 편안함과 휴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감을 높이고 있다.
출처
https://www.portal.euromonitor.com/analysis/tab
https://gkpb.com.br/124178/leao-linha-fases/
문의 : 상파울루지사 전철민(rafael@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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