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기분전환 스낵바로 불안감 해소

 

[민텔 글로벌 마켓트렌드] 기분전환 스낵바로 불안감 해소

•  민텔코리아
•  승인 2022.08.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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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생성 식품, 뇌의 쾌락·보상 중추에 영향
‘허락된 탐닉’ 개념 담은 식품,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 줄여
기능성 스낵바 달콤한 즐거움에 건강 간식…긴장 풀고 안정
‘∼오트&프로바이오틱스 바’ 장 건강 통해 정신 건강 도움

최근 불확실한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스트레스와 불안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행복과 식품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식품 섭취는 식품에 의해 활성화되도록 준비된 도파민 뉴런을 생성함으로써, 우리 뇌의 쾌락과 보상 중추에 영향을 준다. 다음은 민텔의 선임 식품&음료 분석가인 호노라타 자로카가 이 영역에 대해 혁신을 추구하며 소비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한다.

● 탐닉과 절제의 밸런스 맞추기

스낵바 브랜드는 소비자의 기분을 호전시키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허락된 탐닉’이라는 개념을 반드시 포용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불안을 느낄 때 단 것을 찾는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감소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절제가 따라야 한다. 맛과 건강, 모두를 잡는 것은 상당수 소비자들이 갖는 장기적인 관심이기 때문인데, 뉴질랜드 테이스티 고 온의 ‘인덜지 초코 카라멜 시리얼 바’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바삭한 라이스팝과 귀리를 카라멜과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코팅한 스낵바로, 개당 100칼로리 미만의 열량에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웨이트 워처스 리이매진드(Weight Watchers Reimagined) 로고가 새겨진 재활용 팩에 담겨져 있다.

△스낵바를 통해 기분 전환은 물론 심신의 안정과 건강까지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감에 따라 이를 충족한 다양한 기능성 스낵바들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시계방향)은 테이스티 고 온의 인덜지 초코 카라멜 시리얼 바와 코어 푸드의 오가닉 오버나잇 오트&프로바이오틱스 바, 아일랜드의 언와인드 바, 바칼란드의 ‘런스 릴랙스 체리 앤 라임 바. (사진=각 사)

● 개인 맞춤형과 수면의 질 높이기

기능성 스낵바는 구체적인 기능성 솔루션을 제공해 웰빙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는 3분의 1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긴장을 풀고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낵바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스낵바로 폴란드 바칼란드의 ‘밸런스 릴랙스 체리 앤 라임 바’를 들 수 있는데, 달콤한 즐거움과 건강한 간식의 균형을 잘 조화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제품은 바삭한 시리얼과 꿀, 고급 견과류, 과일 등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화이트 초콜릿과 꿀, 라임향, 동결건조 체리가 곁들여진 맛있는 스낵바로 소개되고 있다. 또 진정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레몬밤, 비타민 B12, 대마씨 추출물 등 생체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팜유나 포도당 및 과당 시럽, 수소화 지방은 함유되어 있지 않다.

이 외에도 아일랜드의 언와인드 바는 취침 전 숙면을 돕는 캐모마일, L-테아닌, 몽모랑시 체리가 첨가되어 있어 이상적인 ‘저녁 간식’으로 알려져 있다.

● 장에 좋은 성분과 단순함을 포용하기

건강한 마이크로바이옴과 정신 건강의 관계성을 잘 활용하는 것도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 예로, 코어 푸드의 오가닉 오버나잇 오트&프로바이오틱스 바에는 7g의 식이섬유와 단백질,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돼 있어 신체에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한다. 이 제품은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유기농, 비건, 코셔 인증을 받았으며 섭취 후 일주일 간 효과가 있다. 또 GMO 나 글루텐, 첨가당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하며, 포장지에 식이섬유, 첨가당, 단백질 함량이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다.

● 기회

심리적 웰빙과 전체적인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소비자들은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허락된 탐닉’을 모색하고 있다. 브랜드들은 스트레스 완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통해 혁신함으로써 이를 공략할 수 있다. 자신과 지구의 건강에 대해 불안해하는 소비자들과 교감하기 위해서는 좀 더 명확한 영양적, 환경적 이점을 강조하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