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식품,미래식품

[실버산업 강소기업③] 고령식품 분야의 선구적 기업 ㈜한국메디칼푸드

곡산 2020. 5. 3. 21:26

[실버산업 강소기업③] 고령식품 분야의 선구적 기업 ㈜한국메디칼푸드

  • 이정기 기자
  • 승인 2020.05.01 09:28

환자부터 어르신, 소아 위한 맞춤형 영양제품 개발
1996년 설립 후 국내 최초 타이틀 제품 지속적 출시
연하곤란 환자용 푸딩 등 다양한 균형 영향식 내놔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이사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고령친화식품인 저작 및 삼킴 곤란 환자를 위한 점도증진제, 푸딩형태의 영양 간식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임상영양전문기업이 있다. 바로 한국메디칼푸드다.

한구메니칼푸드는 환자와 고령식품 분야의 선구적 기업으로 불린다. 1996년 설립한 이후 임상영양 제품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고령자들의 3대 섭식장애(저작, 연하, 소화)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본지는 한국메디칼푸드 장동한 대표이사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만나 제품개발 스토리와 기업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환자용과 고령자용 식품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선천성 대사질환으로 먹는 것에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개발 시작을 시작했다. 국내 환자식 최초로 분말제품인 특수조제분유를 개발한 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환자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피어나던 것을 잊지 못한다. 정부의 신생아장애예방사업에 기여한 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좋은 영양으로 보다 나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질환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Q. 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환자 자존감·영양·맛 ‘삼박자’ 고려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고객의 다양한 질환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 개발했다. 그리고 고령자를 위한 고령친화식품을 지속개발하는 전문 뉴트리션 영양 기업을 추가해 왔다. 이렇듯 제품개발 스토리가 이어진다. 소량·고영양 제품 하나로 에너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누구나 편하고, 먹기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필요할 때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액상, 푸딩, 젤리, 분말, 죽 타입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Q. 차별화된 기술이나 전략이 있다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화에 따른 고령자들의 3대 섭식장애를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걱정 없이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제품을 개발하려 한다. 본사는 다품종 소량 공급의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다. 단백질 보충, 균형영양 보충, 전해질 보충 등 총 3가지의 영양소보강 기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해 ‘저영양’의 위험에 직면한 고령자에게 소화의 용이성, 저작 및 연하용이를 충족시키면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작고, 더 다양한 영양소로 환자뿐만 아니라 고령자의 영양섭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보다 용량은 작고, 더 다양한 영양소를 보강할 수 있도록 ‘영양기능젤리’ 컨셉의 푸딩제품을 확대해 많은 고령자들이 맛있게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 기능성식품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고령의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 할 때 먼저, 제품의 영양정보 표시 내용을 참고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형태가 푸딩제품뿐만 아니라 액상제품, 분말제품, 죽 형태의 제품 등 다양하기 때문에 연하 및 저작능력을 고려,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또한 당뇨, 신장질환과 같은 질병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인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없는지 잘 확인한 후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식품사용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