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핫도그’ 프랜차이즈 성업 | ||||||||||||
| 1000원대 가성비 매력…1년 만에 9개 브랜드에 매장 1000개 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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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먹던 추억의 핫도그가 R&D로 옷을 갈아입고 올해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공개서에 따르면 핫도그 브랜드는 작년 모습을 드러낸 지 1년만에 9개가 생겼다. 이들 업체들의 매장 수만 이미 1000개를 돌파했으며, 올해도 150여 개의 매장이 문을 열었다. 이 같은 현상에 업계 전문가들은 복고 향수와 1000원대 가성비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점도 주효했지만 불황에 소자본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불투명한 경기 전망으로 프랜차이즈도 사이즈다운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소형 매장의 경우 운영에 따른 리스크 부담이 적고, 인력운영도 쉽다”며 “특히 핫도그 매장의 경우 큰 기술을 요하지 않고 3~4평 최소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 운영 중인 핫도그 매장들의 경우 창업비용이 2000~3000만 원 대로 알려졌다. 게다가 적은 규모와 테이크아웃이라는 환경 요인에 따른 ‘줄 세우기’ 마케팅도 소비 심리를 자극하며 핫도그 매장이 단기간 급증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핫도그 브랜드 중 가장 두각을 보이는 곳은 청년협동조합 명랑시대쌀핫도그다. 작년 7월 부산대에 문을 연 이후 가맹사업 7개월 만에 전국 570호점을 돌파했다. 특히 청년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가맹문화를 만들며 청년창업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명랑시대핫도그는 쌀을 첨가한 발효숙성 반죽으로 차별화를 이루고 빵가루 대신 쌀가루를 입혀 모짜렐라, 오징어 먹물 등 이색 메뉴를 1000~3000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회사 측은 향후 전국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4평 업소 창업비·위험성 적고 운영 쉬워
국내 생과일주스 열풍을 몰고 온 쥬씨도 작년 말 서울 강남에 88핫도그를 론칭했다. 현재 숍인숍 매장 30곳, 단독샵 20곳 총 50개 매장을 열었으며, 강남점은 일평균 600~800개 정도가 팔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메뉴는 쌀과 흑미가 첨가된 반죽을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만들며 팔팔독, 감자독, 땅콩독, 모짜독, 베이컨독, 라면독 등 다양한 토핑에 크림치즈소스, 스위트칠리, 파마산, 어니언, 허니버터 등 7종의 다양한 소스를 제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팔팔독의 경우 800원으로 기존 핫도그 제품보다 저렴하다. 회사 관계자는 “튼튼한 본사, 소비자들이 인정한 맛과 가격, 높은 수익률 등 안정적인 창업의 조건을 두루 갖춘 만큼 지속적인 불경기에 소자본창업으로 많은 예비창업주들에게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동종 업계 매출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또봉이통닭 역시 핫도그 전문 브랜드인 또봉이왕핫도그를 론칭하며 핫도그 시장에 가세했다. 현재 기존 또봉이통닭 매장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며 단독숍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봉이왕핫도그의 최대 강점은 전용 기계 T1’이다. 특허를 출원 중인 이 전자동 튀김기는 반죽만 넣으면 최대 80개까지 핫도그를 만들 수 있으며, 4분 동안 제조 후 기름은 자동으로 배출돼 점주들이 기계 옆에 붙어 있을 필요도 없다. 또한 기존 인프라와 물류시스템을 통해 옛날·현미·치즈왕·단호박 왕핫도그 메뉴를 구성 중이며 고객들은 케첩·머스타드·핫소스·스위트칠리·불고기소스·어니언시즈닝·허니버터 시즈닝 등 다양한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1.5평에서 3평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며 낮은 단가, 높은 마진으로 백화점 지하철 내부 휴게소 등 특수상권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며 “올 상반기까지 또봉이통닭 매장 내 운영하며 매출과 수익을 점검한 뒤 전국적 매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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