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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분유기업 60%, 5년 이내 시장 퇴출 가능성

곡산 2013. 10. 20. 14:42
제목중국 분유기업 60%, 5년 이내 시장 퇴출 가능성
작성일2013-10-01국가중국작성자김명신(상하이무역관)

 

중국 분유기업 60%, 5년 이내 시장 퇴출 가능성

- 중국 정부, 분유산업 정돈 위해 기업 인수합병, 구조조정, 기업도태 박차 가할 계획 -

- 지원자금 300억 위안 편성 예상...100여 개 분유기업 중 2018년까지 50개사 생존 전망 -

 

 

 

□ 분유산업, 인수합병 구조조정 속도 낸다

 

 ○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영유아 분유제조 기업의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업무방안’을 작성해 국무원에 보고하고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음.

  - '방안'은 업계순위 상위 분유기업의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을 장려하며 재정지원, 세수우대, 대출 등 지원 내용을 담고 있음.

  - 업계 관계자는 이리(伊利), 멍니우(蒙牛), 페이허(飛鶴), 완다산(完達山), 까오웬즈바오(高原之寶) 5개 기업을 먼저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분유업계의 통합조정은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됨.

  - 까오푸(高伏) 공업정보화부 공업부 부검사관은 앞으로 2년간 연 매출이 20억 위안을 초과하고 자체 지재권 보유 및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유 대기업 10개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힘.

  - 이를 통해 10대 기업의 산업집중도가 70%가 넘도록 할 것이며 2018년 말까지 업계의 통합조정 작업을 마칠 것이라 밝힘.

  - 현재 중국의 10대 분유기업의 산업집중도는 45%에 불과함.

 

 ○ 분유기업의 인수합병과 구조조정 지원자금이 300억 위안이 넘을 것으로 추산됨.

  - 중앙정부의 전문기금, 국가개발은행의 정책성 대출, 합병기업에 대한 세수우대 혜택이 포함됨.

  - 인수합병 우대지원 및 대출, 생산라인 조정에 대한 대출과 보조금 지원, 연구개발 지원, 도태기업 보상금 등으로 사용될 전망임.

 

 ○ 공업정보화부는 국내 127개 영유아 분유제조 생산기업 중 2015년까지 80개 사가 생존하고 2018년까지 기업 수가 50개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힘.

  - 2년 내 47개사가 도태된다는 의미이며 앞으로 5년 이내에 전체 기업의 60%가 도태될 것임.

 

자료원: 百度

 

□ 대기업 위주 산업구조조정

 

 ○ 2012년 중국에서는 총 60만 톤의 분유가 생산됐으며 연 생산량이 3만 톤 이상인 기업은 3개사뿐임.

  - 분유생산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액은 180억 위안이며 10대 기업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시장집중도)은 45%에 불과함.

  - 미국의 4개사 생산량이 중국 전체의 생산량을 크게 초과함.

  - 분유생산능력 상위 10대 기업은 이리(伊利), 완다산(完達山), 페이허(飛鶴), 밍이(明一), 야스리(雅士利), 셩웬(聖元), 인챠오(銀橋), 롱단(龍丹), 천관(晨冠), 멍니우(蒙牛)임.

  - 중국 분유매출액 상위 3대 기업은 베이인메이(貝因美), 이리(伊利), 야스리(雅士利)임.

  - 연 매출 20억 위안이 넘는 분유기업은 베이인메이(貝因美), 이리(伊利), 야스리(雅士利), 허셩웬(合生元) 등 4개사이며 페이허(飛鶴), 셩웬(聖元)은 연 매출이 20억 위안에 육박함.

 

 ○ 지난 6월 20일 9개 중국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영유아 분유 안전생산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함.

  - 신규 유아분유 제조기업 및 프로젝트 승인을 엄격히 할 것이며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분유기업의 확장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임.

  - 최근 중국 분유기업의 인수합병이라는 대막이 열리면서 2013년 9월 멍니우가 야스리 주식의 75.3%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크게 주목받고 있음.

 

 ○ 중국 전체 분유기업의 절반인 60여 개사가 헤이룽장(黑龍江)성과 산시(陝西)성에 있음.

  - 앞으로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이 두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임.

  - 6월 20일 산시성 공업관리부는 산시성에 있는 19개 분유기업의 생산, 원유구조, 브랜드, 설비수준 등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힘.

 

□ 분유 생산 유통관리 조치

 

 ○ 중국 분유기업은 위탁가공, OEM 생산, 분할 포장 생산이 어렵고 같은 제조방식으로 서로 다른 브랜드 제품을 생산할 수 없음.

  - 우유와 양유(羊乳)분 이외의 원료분으로 유아용 분유를 생산하는 것도 금지됨

  - 일부 기업은 국외에서 산 브랜드로 제품을 위탁가공해 국외 기업이 대형포장으로 수출한 제품을 중국 내에서 재가공해 재포장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행태는 허용되지 않음.

 

 ○ 국가식약품감독관리총국(國家食品藥品監督管理總局)은 여러 차례에 걸쳐 유아용 분유에 대한 통지문을 발표함.

  - 8월 국가식약품감독관리총국 판공청은 ‘영유아 분유 생산 허가조건심사세칙(2013년)'에 대한 의견수렴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분유기업의 생산감독관리업무를 강화 의견'을 발표함.

  - 분유에 대해 식품과 약품에 적용되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와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기준)를 적용할 계획임.

  - 식약총국은 앞으로 새로 개정된 ‘영유아 분유생산기업의 허가조건 및 영유아 분유등록관리방법’에 의거해 영유아 분유생산기업의 재심사, 재정리, 제품 정보 등록작업을 진행해 유아용 분유기업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힘.

  - 공업정보화부는 2015년 말까지 영유아 분유기업이 ‘분말 유아식품의 양호한 생산규범’(GMP)(GB23790-2010)을 통해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기업은 유아용 분유를 생산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전망 및 시사점

 

 ○ 미드존슨, 와이어스, 애보트, 듀멕스 등 외국 분유 브랜드가 영향을 받게 됨.

  - 이들 브랜드는 중국공장에서 분할포장을 하고 있어 생산 및 유통방식을 바꿔야 함.

 

 ○ 분유기업의 원유(原乳) 소유 여부가 인수합병에서 가장 중요한 심사지표가 될 것임.

  - 중국 정부는 원유,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체화된 경영을 요구하고 있으며, 상하류 산업체인의 통합조정이 나타나고 있음.

 

 

자료원: 重慶華龍網,廣州日報,證券時報,經濟導報,證券日報 등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