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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질랜드산 분유 수입제한··· 홍콩의 반응은?

곡산 2013. 8. 25. 14:30
제목중국, 뉴질랜드산 분유 수입제한··· 홍콩의 반응은?
작성일2013-08-08국가홍콩작성자이요셉(홍콩무역관)

 

중국, 뉴질랜드산 분유 수입제한··· 홍콩의 반응은

- ‘중증 식중독’ 유발하는 재료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 -

- 중국과 홍콩, 연이은 리콜 조치 -

 

 

 

□ 중국의 분유 수입 제한조치

 

 ○ 뉴질랜드산 분유 수입제한

  - 지난 5일 북경의 주요 분유 제조회사가 유청성 단백질을 포함한 제품을 수입해 분유를 제조한 것이 확인되자, 중국 정부는 해당 기업의 분유 및 유제품 수입을 중단함.

  - 수입제한 조치가 내려진 품목은 뉴질랜드의 ‘Fonterra'사 제품으로 해당 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유제품 기업이며 중국 분유 및 유제품 수입의 80%를 차지함.

  - Fonterra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자사 제품이 신경 독소물질인 ‘보툴리누스균’에 오염됐음을 발표함.

  - 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은 ‘Fonterra'사 제품을 수입한 기업 대표을 소환해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해당 분유를 리콜할 것을 지시함.

  - 이 중 일부는 아직 시중에 판매되지 않았으며 판매된 제품 420여 톤은 리콜 조치 후 폐기 예정

  - 이후, 'Fonterra'사의 원료로 생산된 분유인 뉴트리시아(Nutricia)의 ‘카리케어’와 프랑스의 ‘듀맥스’ 제품도 ‘보툴리누스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가 결정됨.

 

리콜 조치된 ‘카리케어 와 ‘듀맥스’

자료원: 현지 언론(SCMP)

 

□ 홍콩 내 상황 및 정부대응

 

 ○ 리콜 조치 및 감염 여부 검사

  - 중국의 분유 수입 제한조치 이후 홍콩에서도 ‘Fonterra’사 제품을 원료로 한 영국의 'Cow &Gate'사가 홍콩과 마카오에서 8만2000통의 분유를 리콜 조치함. 뉴트리시아의 ‘Karicare'도 홍콩에서 제품 철회(자체 리콜 실시)

  - 홍콩 보건부 장관은 홍콩에 유통되는 분유 및 유제품의 ‘보툴리누스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샘플검사 지시를 내림, 샘플 검사를 진행함.

  - 식품안전청에서는 샘플검사를 통한 확인보다 유통 경로를 추적해 문제의 원료가 어떤 제품의 제조에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음.

 

□ 시사점 및 전망

 

 ○ 외국 분유업계에 대한 조치 및 전망

  -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Fonterra', ’Dumex' 등 외국 분유 업체 6곳의 가격담합에 총 1억80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경 조치(홍콩 현지 언론 보도)

  - 중국 분유업계는 수입 분유의 위생적 결함으로 회생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수입산 분유가 중국산 분유보다는 좋다는 인식이 있어 중국산 분유 판매 확대는 기대하기 힘들 것

  - 홍콩 위생국은 지난 3월 중국 본토 여행객의 분유 반출량을 2통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 중국 본토인의 홍콩 분유 사재기로 인한 홍콩 내 분유 품귀 현상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현지언론종합, 코트라 홍콩 무역관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