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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3)-협회장<가나다 순>

곡산 2011. 1. 3. 19:46

신년사(3)-협회장<가나다 순>
- 기자, 2011-01-03 오전 9:52:17  
 
▲ 김경주 회장 
대한영양사협회
올바른 식습관 홍보 통해 국민건강 기여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식품업계 관계자 및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항상 우리 대한영양사협회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푸드투데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건강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자산입니다. 국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예방 중심의 영양개선 즉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국민영양관리법,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되어 식생활과 관련된 많은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식생활이 곧 건강과 직결되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식품외식업계도 이에 부응하여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염 식품 및 무항생제, 무색소 등 식품첨가물을 최소화한 무첨가 식품 등 제품개발에 힘쓰고 원산지 표시제, 영양 표시제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에게 국.내외 식품.건강관련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언론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에 '푸드투데이'가 그동안에도 식품.건강 전문 정보를 신속하고 올바르게 분석.보도함으로써 식품업계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듯이 새해에도 관련 업계의 국내외 소식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국민의 신뢰 속에 세계 시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협회도 3만여 영양사와 함께 단체급식 운영 및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여 영양불균형 및 비만 등 만성퇴행성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의 평생 건강에 기여할 것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 남상만 회장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장
외식산업 발전.외식문화 선진화에 힘모아야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이 나라 모든 외식산업과 식품관련 경영인들과 종사자분들의 과업과 사업에 새롭고 힘찬 걸음이 되시길 빌며, ‘푸드투데이’의 무궁한 발전과 정론직필을 빌어 마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음식업중앙회 42만 회원과 300만 종사자들은 지난 한 해의 어려움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외식문화 창달에 매진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 나라 외식산업은 그 어떤 산업규모보다 크고 방대하여, 이제 새로운 문화로 그 지평을 넓히지 않으면 안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서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로하스 문화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역할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외식문화가 바뀌면 음식문화와 식생활 문화도 바뀌게 될 것이고, 이러한 국민적 인식이 보편화됨으로써 외식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함께 외식문화를 지식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의 대변자가 되어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중주적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식품환경신문과 같은 업계의 전문언론에서도 업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담론과 대안 제시를 통해 업계 발전에 큰 힘을 보태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새해를 맞은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경쾌하고 가볍길 바라며, 주요 경제단체의 한 축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한국음식업중앙회에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기대하겠습니다.
 
외식산업과 식품업계의 대변지이자 늘 알찬 정보로 힘을 주고 있는 ‘푸드투데이’의 성공을 다시 한 번 기원하며, 가정의 행운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남호경 회장 
전국한우협회
한우농가 힘합쳐 질병 근절에 총력

우리는 지난 2009년 한우소비량의 증가로 한우사육두수 300만두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1등급 이상 한우가 60%를 넘어서는 등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그 바탕에는 우리 생산농가가 한우 생산에 기울인 정성과 노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한우에 대한 성원과 사랑 때문이 아니었나 판단해 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병 발생으로 인해 우리의 가족과 같은 한우를 매몰하고, 경제적으로도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한우 소비 또한 원활하지 못해 2010년 한 해는 2009년에 비해 소비량이 둔화되어 한우가격도 그에 미치지 못했던 한 해였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질타 할 것 없이, 우리는 한우산업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 부족하지 않았나, 그리고 방역에 대해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 봅니다.

새해에는 이런 반성을 계기로 우리 한우산업을 다시 한 번 굳건히 하는데 총력을 모아 봅시다.

협회 차원에서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구제역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새해 목표로 두고, 공항만을 통한 방역 강화, 소독장비 확보 등 국경검역을 통해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제도 보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11년은 토끼의 해 신묘년입니다. 토끼는 예로부터 지혜와 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2011년은 지혜를 발휘하여 부를 쌓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신묘년에는 질병을 근절하는 한 해로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깨끗한 한우산업을 만들어 갑시다.

 
▲ 박인구 회장 
한국식품공업협회장
식품안전.식품산업 발전에 역량 집중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식품산업계 대표 및 임직원 여러분!

우리 협회는 그 동안 식품산업발전과 식품안전을 위해 정부와 업계간의 가교역할을 해왔습니다.

새해부터는 한걸음 더 나아가 식품안전과 식품산업발전을 위해 회원사 여러분과 더불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한다라는 명제 아래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식품업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식품산업은 생산실적이 40조원을 돌파하고 2020년에는 매출액 260조원, 고용 212만명을 담당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되어갈 것 입니다.

식품산업의 글로벌화와 식품산업발전을 위한 제반 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서 우리의 식품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식품관련 국가정책은 정부와 소비자, 기업, 사회단체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창과 방패가 되어 때로는 식품업계의 대변인으로서 때로는 정부의 정책을 업계에 전파하고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신묘년 새해에도 식품산업이 더욱 더 발전하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서정웅 회장 
대한제과협회
진취적인 자세로 업계 발전 도모

존경하는 제과인 여러분! 대망의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08년 2월 제 25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제과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중앙회에 대해 꿈을 꾸고 희망의 그림을 그리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이제 그 대장정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만 한 해를 여는 새해인 만큼 또 다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시련과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는 회원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SBS 희망TV와 함께 ‘지구촌 빈곤 아동 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 결과 3개월 동안 전국의 2000여 회원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억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는데, 이는 대기업으로 치면 1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해 7월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2010 월드페이스트리컵챔피언십(WPTC)에서는 우리가 베스트초콜릿상을 수상했고,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0 아시아페이스트리팀컨테스트(APTC)에서는 베스트설탕공예상을 받았습니다.

밝아오는 2011년에는 협회의 안정된 운영을 기반으로 더욱 진취적인 자세로 제과업계가 전반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오는 2월 11일부터는 포장되지 않은 모든 빵에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를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제과인 여러분!

지난해에 이어 올 한 해도, 계속해서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양주환 회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불합리한 건기식 규제 완화에 총력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11년 대망의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출발을 가져다 줄 뜻 깊은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경기회복과 맞물려 웰빙트렌드 지속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바르게 알기 대국민 켐페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인지도 개선에 상당한 의미가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건강기능식품산업은 건강유지와 질병예방 도움에 유용한 보완대체 수단으로서 미래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2011년 건강기능식품의 산업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하여 ▲관련부처와의 제도개선 공조, 행정규제 완화 추진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협회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발전적 정책 발굴 및 대안 제시 ▲정부 위탁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 내실을 다지고,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21세기 국가적 성장동력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우리협회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소비자의 알권리는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산업체의 마케팅이나 영업활동에 저해되는 사항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갈 방침이며,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제도 개선과 시장규제가 보다 더 완화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산업계의 목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2011년 새해,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힘차게 정진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문용 회장 
한국육가공협회회
육가공품 소비 활성화에 총력 질주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가고 희망의 2011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업계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축산 및 업계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육가공업계는 제품개발과 홍보, 다양한 마케팅 실시 등 육가공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육가공품 소비량은 아직 전체 육류 소비량의 1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며, 공동의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희망적인 사실은 금년부터 천연케이싱의 할당관세가 적용되며 돈.양장의 소독장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고급제품 생산에 주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생햄'과 발효소시지 유통이 새로 신설됨에 따라 다양하고 맛있는 제품을 폭넓게 출시하여 육가공제품 고급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가축 질병의 예방과 퇴치라는 숙제도 있는 반면, 육류에 대한 올바른 홍보에도 앞장서야겠습니다.

육류는 힘의 근원인 단백질은 물론 피로회복과 황산화 방지에 탁월한 카르노신과 안세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에 의한 단백질 분해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당뇨, 고혈압, 백내장 등 예방에도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육류제품이 건강에 긍정적 이익을 주는 식품으로 새로운 평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공급이 풍부한 저지방 부위의 균형적인 소비를 확대시킬 수 있어 이 어려운 시기에 축산 농가의 발전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는 우리를 신뢰하고 우리는 소비자에게 기쁨을 주는 육가공업계로 거듭날 것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푸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