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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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레스토랑 '마켓오'와 손을 잡고 ‘0% 합성첨가물, 자연이 만든 순수한 과자’ 컨셉트의 신제품 4종 선보였다.
11일 오리온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재료를 엄선해 최소한의 공정으로 만든 ‘마켓오(Market O)’ 과자 4종을 출시하고, 웰빙 퓨전 레스토랑 브랜드로 시작된 마켓오를 신개념의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켓오 과자에는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사용하고, 최소한의 공정으로 자연이 주는 좋은 맛 그대로를 살려, 일반 과자가 20~30여종이 넘는 원재료와 합성첨가물로 만들어진 것 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마켓오의 모든 과자는 10여 가지의 엄선된 천연재료로 만들어진다.
특히 마켓오 과자는 강원도 평창 청정지역에 위치한 국내 1호 유기낙농 인증 목장인 마켓오 전용 농장, ‘마켓오팜(Market O Farm)’에서 나오는 유기농 유제품에서 만든 천연발효종을 사용했다. 천연발효란 인공으로 반죽을 부풀리는 계량제 및 이스트 없이 실온에서 자연적으로 천천히 발효시키는 방식이다.
마켓오 과자는 마켓오 유기농 요거트에서 만든 천연발효종을 넣어 발효시켰다. 모든 과자에 들어가는 밀가루, 맥아분말, 코코아, 흑임자, 크랜베리 등 모든 원재료는 국내산 또는 선진국산으로 철저하게 원산지를 관리했다.
아울러 제과제품 생산공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합성착색료, 합성팽창제,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등의 합성첨가물을 쓰지 않았고 쇼트닝과 마가린 대신 포화지방이 낮은 캐나다산 카놀라유를 사용했다.
‘마켓오’라는 브랜드는 현재 오리온의 외식 계열사인 롸이즈온의 콘셉트 개발 이사(Chief Concept Officer, 최고 컨셉트 오피서)로 재직중인 국내 최고의 푸드 컨설턴트 노희영이 개발했다.
2003년 청담동에 국내 최초의 웰빙 퓨전 레스토랑이라는 새로운 식문화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오리온의 외식 계열사 롸이즈온은 마켓오 레스토랑을 인수했다.
오리온 김상우 대표이사는 “신개념의 먹거리 문화를 선도해온 오리온은 ‘몸에 좋은 과자’만 선보이겠다는 ‘제품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켓오 과자를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오리온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만을 개발해 건강하고 올바른 식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5단계의 제품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01년 세계적인 트랜스지방 연구소인 스웨덴의 아루스칼샴(AAK) 연구소와 공동연구로 시작한 1단계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에 이어 마켓오 과자는 5단계의 차세대 혁신 프로젝트로 맛, 건강, 안전을 모두 만족시키는 천연 원재료 중심의 미래지향형 제품이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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