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GMO

환경을 살리는 Organic Life style

곡산 2008. 8. 29. 19:52

환경을 살리는 Organic Life style
오가닉(Organic)제품을 쓴다는 것의 의미

오가닉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법을 말한다. 화학재료나 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친화적 길러낸 먹거리나 생활제품들은 인공적이고 화학적인 환경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에게 구원과도 같은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어떤 가치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웰빙이 이슈가 되기 시작한지도 오래됐다.

웰빙을 넘어서 자연을 생각하는 로하스(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라는 개념과 소비자군 역시 이미 익숙해져 있다.

오가닉, 즉 친환경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의 의미는 작게는 내 건강한 몸과 생활을 위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크게는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사려 깊은 실천적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먹거리에서부터 생활용품, 패브릭에 이르기까지 의식주에 이르는 오가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층이 점점 더 두터워지고 있다.

자연적인 치유나 섭리에 순응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또 재생시켜줄 수 있는 제품들로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화장품이나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을 위한 제품 등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 식품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 등 자연적인 요소만을 사용하여 재배된 식품 유기농 고기, 칠면조, 달걀, 채소 등이 있다. 어떠한 항생물질이나 호르몬,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재배된다. 유통과정과 가공법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인다. 외국 같은 경우는 유기농 식품을 선택을 USDA 검증을 거친 유기농 라벨을 보고 선택할 수 있다.

1. 검정콩미숫가루 14,900원, 1,800g

100% 국산 원료만을 엄선해 어떠한 인공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재료만을 담았다. 검정콩, 보리, 맵쌀, 현미, 옥수수, 쌀보리, 찰현미 등 유기농으로 키워낸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식으로 그만이다.

2. 유기농 매실농축 38,000원

강화에서 무농약으로 3년 이상 재배한 땅에서 정성스레 키워낸 매실을 농축시킨 제품이다. 저온진공 농축다림기법을 이용해 매실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유지시켰다.

3. 유기농 둥글레 33,000원, 500g(강원도)

농약없는 유기농으로 키워낸 둥글레의 뿌리줄기로 깊은 차맛을 느낄 수 있다. 맛과 향,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제품. 일반 티백제품과는 그 맛과 향의 차원이 다르다. 둥글레 3~4조각을 물 1리터에 넣고 강한불로 끓이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15~20분 정도 더 끓여주면 맛과 향이 좋은 둥글레차를 마실 수 있다.

4. 유기농설탕 3,500원, 1kg

깨끗한 대자연, 파라과이에서 남국의 뜨거운 태양과 건강한 토양이 만든 자연의 산물 유기농 흑설탕은 일체 화학정제를 하지 않은 유기농 제품으로 부드러운 단맛과 비타민, 미네랄이 살아있는 갈색설탕이다. 파라과이산으로 미국 QAI - IFOAM(국제유기농업 운동연맹) 인증과 미국 제빵협회 품질인증마크[AIB(American Institute of Banking) standards]를 획득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단맛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요리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기존의 정제 설탕보다 달고 감칠 맛을 느낄 수 있다.

5. 장흥표고버섯 유기농 표고분말 29,000원

정남진 장흥 소나무 숲 사이에서 바다의 해풍을 받으며 자란 표고버섯이다. 까다로운 유기농법으로 길러낸 특산품으로 품격 있는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전남 장흥은 고생대부터 한번도 침식작용을 받지 않은 순상지대가 분포되어 있어 다른 지방의 토양보다 유황화합물 등 몸에 이로운 물질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상품정보 및 사진제공 : HSP Mall(080-700-7600) / www.hspmall.co.kr

오가닉 생활용품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 중에는 수질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세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친환경재료로 만들어 몸에도 무해하고 환경에도 해가 되지 않아 꼭 사용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들이다.

1. 세탁세제 12,500원, 3kg

천연 야자수 추출물로 만들어 낸 저자극 분말 세탁세제다. 찬물에서도 용해도가 우수하며 세탁 후에도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아 유아용 의류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세제보다 거품이 적어 드럼세탁기용으로도 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 액체세탁세제 4,500원, 1kg

천연야자나무, 천연오렌지오일(리모넨) 성분 함유의 식물성 고농축 섬유세제다. 색소, 형광증백제, 인공향료 무첨가로 아기 옷이나 속옷 등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고농축이라 적은 양으로도 세척력이 뛰어나고 생분해성이 99%에 달해 물에 잘 녹는다. 산소배합기술을 통해 산소방울이 발생하여 옷감 손상 없이 오염물 제거해 주며 3배의 고농축세제로 20g의 적은양으로도 세척력이 뛰어나다.

3. 주방세제 4,500원, 750g

피부에 자극을 전혀 주지 않는 무자극세제로 야채와 과일을 씻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다. 헹굼력이 우수해 설거지 시간을 단축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사탕수수, 올리브오일, 밀 등 천연원료를 주성분으로 사용한 고농축 세제로 소량을 사용한다. 무공해, 무독성 주방세제로 특허등록된 상품.

4. 친환경 참숯탈취제세트 40,000원

참숯 알갱이가 100%들어있는 탈취제. 화학 탈취제나 방향제는 기억력감퇴 등을 일으키는 트리클로드에틸렌이 있으며, 암모니아, 포름알데이드와 같은 독성분등이 많아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옷장이나 서랍장, 냉장고 등에 사용하면 탈취효과가 좋다. 1년에 2~3번 통풍시켜 사용하시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정보 및 사진제공 : HSP Mall (080-700-7600)/ www.hspmall.co.kr

오가닉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은 천연방부시스템으로 만들어져 몇년간은 상온보관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뚜껑을 열었을 경우 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하는 특징이 있기에 용기에 표기된 최적사용기간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 중에는 FDA보다 열배 정도 까다롭다고 알려진 유럽의 소비재기관인 외코테스트(öko test)에서 테스트 받은 독일의 로고나 제품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1. 에이지 프로텍션 5종세트 : 349,000원

서양보리수열매와 각종 유기농 원료가 피부의 수분보유력을 36%까지, 피부의 탄력성은 47%나 높여준다. 자연 화장품은 느리게 작용한다는 일반적 평가를 뒤집고 현대 피부과학의 단단한 기초 위에 전통 식물학을 제대로 구현해서 빠른 시간 내 피부의 건강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2. 산테 썬로션 : 49,000원, 100ml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초미립 자외선차단물질인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 유기농으로 재배된 각종 식물성 추출물의 상승작용으로 안전하게 UVA와 UVB 등 모든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제품. 독일 BDIH로부터 자연화장품 인증을 받은 최초의 자외선 차단제이다. SPF지수 15로 완벽하게 자외선 B는 물론 자외선 A를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유기농으로 재배된 알로에, 세서미 등의 각종 식물 추출물과 천연비타민 성분들이 피부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보습해주기에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3. 라바 다기능 클렌저 : 32,000원, 100ml

모로코의 아틀라스 산지에서 채취되는 수분 함유량이 높은 천연의 세정 흙인 라바에르데를 원료로 한 클렌저. 세안 후 피부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자극 없는 세안제다. 거품이 없어 생소하나 피부속 노폐물, 각질까지 흡착하여 제거해주어 머리감을 때에는 샴푸로, 몸과 얼굴을 닦을 때는 비누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세정 아이템. 천연 비누조차 쓸 수 없는 정도로 민감한 사람들도 자극 없이 세안, 몸을 씻을 때,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할 수 있어 특히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한 사람에게 좋다.

4. 비타민 크림 캐롯 : 54,000원, 50ml

천연비타민E 와 캐롯에 많은 베타카로틴, 프로비타민A가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또한 향상시켜주는 제품이다. 고급식물성 오일과 추출물들은 모든 피부에 타입에 지속적으로 수분공급을 촉진해준다.

5. 프레스트 파우더 : 40,000원, 10g

유기농으로 관리재배된 식물성 오일과 천연 비타민E, 정제된 천연 색소들이 부담을 주지 않으며, 밀착력이 좋아 한번 바르면 오래도록 자연스런 피부색이 유지된다. 피부색을 아름답게 표현해 주는 미세입자가 화장이 들뜨지 않게 해주며, 촉촉함을 더해주어 하루 종일 자연스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색조 화장품에는 자외선을 반사시켜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외부에 나갔을 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상품정보 및 사진제공 : 로고나코리아(1544-4678) / www.logona.co.kr

오가닉 패브릭

오가닉 패브릭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없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의 여성이나 아기들에게 좋다. 일회용기저귀 대신 천연 소재의 기저귀를 사용해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 지혜로운 엄마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쌀쌀한 계절에는 친환경 소재의 이너웨어를 입어주는 것으로 실내온도를 낮추고 CO2를 줄이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1. 스웨터 인ㆍ이너

스웨터 인·이너는 가는 60수 실을 사용하여 얇고 소프트한 감촉으로 겉옷에 영향을 주지 않아 스웨터와 원피스의 이너로 사용할 수 있으며 더울 때는 햇빛 차단용으로, 쌀쌀한 계절에는 다른 제품들과 레이어드 스타일로 코디가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모든 시접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겉으로 봉제되어 있어서 스타일에 따라 2way로 사용할 수 있다. 긴팔크루넥, 긴팔터틀넥, 칠부라그랑, 칠부원피스 총 4가지로 구성되어있으며 가격은 95,000~120,000원 선이다. 더오가닉코튼의 스웨터 인·웨어는 청담본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 베이비내복세트

베이비 내복세트는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뛰어나 아이를 위한 내의에는 최적인 제품으로 2중으로 된 에어니트소재, 줄무늬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었으며 몸과 매우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에 최적인 제품이다. 큐트하게 때로는 캐주얼하게, 리버시블로 즐길 수 있다.

3. 눈송이 유탄포

추운겨울 따뜻한 물을 유탄포안에 넣어서 외출시 아기의 겉사개나 보낭에 휴대용 난로로 사용하는 유탄포. 천연고무를 사용한 유탄포에 독특한 기모소재의 커버로 감싼 유탄포와 커버 세트가 앙증맞다. 겨울에는 따뜻한 물과 커버를 함께하여 따뜻하게 사용하고, 여름에는 커버를 벗겨서 차가운 물을 넣어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 4계절 내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찜질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패브릭쇼핑백

환경을 생각한 패브릭 소재의 큐트한 쇼핑백

상품정보 및 사진제공 : 더오가닉코튼(02 - 515 – 7665) / www.ocotton.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43호(08.09.08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