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시장동향

PET병 커피 시장 확대 일로

곡산 2008. 6. 29. 11:29
PET병 커피 시장 확대 일로
맛과 휴대성 겸비한 제품 잇따른 출시
 
이영민 기자
▲ 맛과 휴대성을 겸비한 PET병 커피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해티음료의 '네스프라페'.     © 유통데일리
맛과 휴대성을 겸비한 PET병 커피시장이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PET병 커피는 테이크아웃 커피 못지 않는 고급원두와 생우유를 첨가한 향긋한 맛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그리고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휴대성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해태음료는 네슬레와 커피부문 업무제휴 이후 '네스프라페'를 선보였다. '네스프라페'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 커피에 신선한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커피 음료로 세련된 용기 디자인과 휴대 및 보관의 편리함으로 좋은 반을을 얻고 있다.

빙그레도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카페라떼 PET병 커피음료 '아카페라'를 출시했으며 선보였으며 동서식품에서도 '맥심 티오피' 2종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커피체인 스타벅스도 동서식품과 제휴해 냉장 병커피 '프라푸치노 민트 모카' 등을 선보였으며 남양유업은 프리미엄 NB 캔커피 '원두커피에 관한 4가지 진실'을, 롯데칠성도 NB캔 커피 칸타타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 3종을 출시해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커피와 신선한 우유에서 빚어내는 향긋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휴대성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 얻고 있다"며 "맛 뿐만 아니라 용기 차별화 성공으로 빠른 시간 안에 커피 카테고리 내 히트상품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민 기자 lym001@yutong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