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

해태제과, 제과시장 1위 탈환 선언

곡산 2008. 1. 15. 08:29
해태제과, 제과시장 1위 탈환 선언
새로운 CI 선포하고 제2의 도약 주창
이종호 기자, 2008-01-14 오후 4:20:27  
 
▲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해태제과 New CI 선포식에서 해태제과의 새로운 CI가 담긴 사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해태제과가 새 기업통합 이미지(CI) 선포식을 갖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해태제과는 14일 남영동 본사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과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비롯한 그룹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기업통합 이미지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CI는 지난 2001년 이후 7년여 만에 변경됐으며 2005년 1월 크라운-해태제과로 출발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바뀐 것이다.

해태제과는 새 CI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로 'JOY'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표현 했으며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새 CI와 해태상 커플마크를 모든 제품 패키지에 23.5도의 각도로 동일하게 적용시켜 제품 브랜드의 기업 책임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윤영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크라운-해태제과는 명실공히 업계 리더로서 국내 제과산업을 주도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큰 기업으로 발전해야 된다"고 밝혔다.

특히 윤 회장은 "이번 새로운 CI 선포는 그 동안의 구태를 벗어 던지고 새롭게 비상하는 해태제과의 우화를 완성하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윤 회장은 선포식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 안에 국내 1위의 제과전문그룹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유통환경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내 제과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는 해태제과의 새로운 미래 발전 비전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모든 준비가 돼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 대표는 올 하반기로 예정된 기업공개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식품환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