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이런 음식 이렇게 먹어라!
현기증, 두통, 피로감, 침착하지 못함, 호흡곤란, 불면증, 장질환, 정서불안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주장엽(58)씨는 혈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평소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커피와 알코올, 흡연을 즐기는 생활습관이 원인이었다. 이처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하여 고혈압이 유발되는 경우에는 고혈압에 좋은 식품과 조리법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뒤 이에 맞춰 좋은 식단을 짜면 굳이 약을 먹지 않고도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식이요법, 전통 한방 요법 등을 통합하여 웰빙 자연요법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조호군한의원 조호군원장은, "고혈압은 약 못지않게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혈압이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체질에 맞는 정확한 한약제제를 복용하는 한방요법과 함께 미네랄영양소, 비타민, 칼슘 및 마그네슘 제재 등을 복용하면서 식이요법을 강화하면 더욱 효과적인 고혈압 치료가 가능하다.
1. 한 끼 550kcal를 넘지 않도록 저염, 저칼로리 위주의 식단
비만은 고혈압 환자에게 최대의 적이다. 고혈압의 경우 소식하는 것이 기본이고 정해진 열량을 초과하지 않게 식단을 짠다. 짜고 맵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고혈압에 치명적이므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싱겁고 담백하게 칼로리가 낮은 식단 위주로 짜는 게 약을 챙겨 먹는 것보다도 더 중요하다.
2. 주식은 잡곡밥으로 반찬의 구색을 맞춰라
흰 쌀밥은 칼로리가 높고 영양소는 적으면서 고혈압에 대하여 부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그에 비해 현미, 검은콩, 팥, 보리 등의 잡곡을 넣어 지은 잡곡밥은 칼로리가 적어 비만의 염려가 없으며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도 풍부하다.
고혈압 환자는 싱겁고 담백하게 먹어야 하므로 식사 뒤 금방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므로 국, 구이, 볶음, 무침 등 조리법을 다양하게 한 메뉴를 골고루 구색 맞춰 식탁에 올린다. 반찬의 가짓수도 조금 넉넉하게 준비하여 포만감을 느끼도록 한다.
3. 비타민과 무기질, 특히 칼륨을 많이 섭취한다
고혈압 환자가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비타민과 무기질. 이들 영양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 그러므로 매 끼니에 야채나 버섯류의 반찬을 빠지지 않고 올린다.
특히 칼륨은 신장에서 분비되는 혈압을 낮추는 효소의 양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칼륨자체가 혈압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칼륨은 전갱이, 정어리,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과 두부, 두유 등의 콩제품에 많다.
4. 매일 과일 디저트를 빼놓지 않는다
일부환자들을 제외하면 과일은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들이 매일 빼놓지 말고 챙겨 먹어야 할 필수 식품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제철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고혈압에 좋은 야채와 과일류에는 마늘, 시금치, 고추, 피망,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토마토, 파, 양파, 차조기, 부추, 파슬리, 감귤류 등이 있다.
도움말= 조호군한의원 조호군원장 www.makeyoung.com
(끝)
출처:조호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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