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식품의 파이토케미칼 (14) 올리고당(糖) | ||
면역기능 활성·억제 조정도 Yellowish brown foods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이토케미칼의 하나가 올리고당(糖)이다. 올리고당은 여러 형태로 식품에 존재하는 복합 당이다. 섬유와 함께 혼재하며 분자가 작기 때문에 훨씬 큰 셀루로오스와 생리활성을 달리한다. 올리고당 중에서도 인체영양을 위해서 특히 중요한 것은 Fructo-oligosaccharide(FOS)와 Arabinogalactan(ABG)이다. 이들 올리고당은 장내의 좋은 세균의 번식을 촉진 시키며 면역반응을 조정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있다. FOS와 ABG는 건전한 결장(結腸)과 몸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결장의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FOS는 같은 계열인 Inulin과 Fructan은 많은 식품중에 존재하지만 대부분 함량이 많지 않다. 바나나, 치커리, 귀리, 밀, 호밀, 아스파라거스, 부추, 양파, 마늘, 민들레, 돼지감자, 그리고 도라지 등에는 FOS를 함유하고 특히 돼지감자, 치커리, 도라지에는 함량이 많다. FOS는 주로 대장내의 좋은 균의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서플리먼트의 재료로 사용된다. FOS에는 콩류 등에 함유된 Raffinose나 Stachyose 같은 가스를 생산하는 당이 없기 때문에 장(腸)에 가스가 차서 헛배가 부른 상태를 일으키지 않아 오히려 플러스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ABG는 당근, 무우, 검은 콩, 서양배, 옥수수, 밀, 토마토, 수수 및 레드와인 등에 들어 있다. 그러나 그 함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낙엽송나무 등에서 추출하여 서플리먼트로 사용된다. ABG는 우수한 식물섬유의 섭취원이며 장의 기능을 조절하고 결장내벽의 세포 재생 등에 도움이 된다. 식물섬유의 효능을 비교, 조사한 결과 ABG만이 장내 세균에 의해서 완전히 분해 된다 FOS와 ABG는 필요할 때는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며 반대로 면역세포가 과잉반응을 일으키면 이를 억제하기도 한다. 이들 올리고당은 면역기능의 조정에 도움을 주는 수종의 허브에도 들어 있으며 허브의 면역기능의 효과를 높여준다. 전립곡물에서 중요한 것의 하나가 Glycemic Index(GI) 즉, 식품이 소화되어 당으로 분해해서 혈액에 흡수되는 속도이다. GI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것은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나 저혈당증이나 당뇨병 등 혈당치(血糖値)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혈액중의 포도당은 세포에 둘러 싸여 에너지가 풍부한 분자가 되어 여러 대사에 관여하게 된다. 포도당이 혈액 중에 방출되는 속도가 이용되는 속도를 초과하면 인슐린이 이내 작용하여 포도당을 저장하게 된다. 그러면 혈액중의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고 혈액 중 포도당이 안전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뇌기능의 유지가 힘들고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면 인지력(認知力)도 따라서 떨어진다. GI가 낮은 식품으로는 콩류, 통보리, 정제도(精製度)가 낮은 곡물 등이 있고 이런 식품은 당을 혈액 중에 서서히 보내기 때문에 인슐린과 급격히 반응하는 일이 안 생긴다. GI가 낮은 식품은 당뇨병의 예방에 연결되고 당대사 이상(異常)의 표준식사요법에도 활용된다. 또한 위의 공복감(空腹感)을 지연 시키며 위의 만복감(滿腹感)을 지속시키고 좋은 세균에 의한 단쇄(短鎖)지방산의 생성을 촉진하는 일도 한다. 단쇄지방은 지방산과 질소의 대사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포도당의 혈당 상승치를 100으로 했을 때 각 식품의 GI 중에서 낮은 것을 들면 파파야25, 대두30, 오렌지31, 키위35, 사과39, 호밀48, 보리빵49, 포도50, 스파게티50, 현미55의 순이다. | ||
입력 2008.01.03 11:55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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