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파티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익이 빠질 수 없다.
제빵업계에서는 화려한 케익과 함께 각종 이벤트로 중무장하고 고객들을 유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1일부터 전국 1600여개 매장에서 24종의 크리스마스 케익을 선보인다.
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CF에서 이나영이 쓰고나온 ‘북극곰장갑’을 증정한다. 2005년 ‘눈사람 귀마개’, 지난해 ‘131㎝ 니트모자’에 이어 고객들의 손길을 이끌 예정.
파리바게뜨의 올해 대표 케이크는 북극곰을 형상화한 ‘스노우베어 케이크’이다. 초코 스폰지에 크림과 후르츠칵테일 가미하고, 귀와 발바닥을 초콜릿으로 장식해 아이들이 좋아할 디자인과 맛을 갖췄다.
‘스노우베어 케이크’와 함께 이글루를 형상화한 ‘홀리 이글루 케이크’와 눈사람을 형상화한 ‘헬로우 눈사람 케이크’ 역시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눈에 봐도 크리스마스 케이크임을 알 수 있는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을 이용한 화려한 케익도 눈에 띈다. 딸기쉬폰에 부드러운 크림을 올리고, 귀여운 양말장식과 트리장식, 하트 초 등으로 장식한 ‘루돌프 딸기 쉬폰’, 고소한 아몬드크림이 가미된 초코 스폰지에 과자집과 산타 머랭 , 별쿠키와 초콜릿트리가 장식된‘산타 초콜릿 공장’, 검정콩이 들어 있는 녹차 쉬폰에 부드러운 크림을 올리고, 러시안 스타일의 산타머랭과 눈꽃 초콜릿, 겨울그림 초코판 등으로 장식한 ‘캐롤 녹차 쉬폰’ 등이 대표 제품이다.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무스케이크와 치즈케이크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덧씌웠다. 크림치즈가 가득한 케이크위에 귀여운 산타곰과 별 초콜릿, 트리모양의 양초로 장식한 ‘스노우 치즈케이크’, 향긋한 커피와 초콜릿이 어우러진 무스에 트리 초콜릿과 황금 나뭇가지 장식으로 특별함을 더한 ‘해피 카페오레무스’, 크림치즈와 커피, 진한 코코아가루가 어우리진 티라미슈케이크에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메리 티라미슈’등은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고구마와 단호박 등 웰빙 식재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힌 ‘루돌프 고구마 케이크’와 ‘노엘 단호박 케이크’도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크라운베이커리에서도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26가지 크리스마스 케익을 마련했다.
13000원대에서부터 30000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했으며, 이글루 케익, 통나무 쉬폰, 초코트리 무스 제품 등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소재를 활용해 재미있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차별화 했다.
크라운베이커리의 인기 품목인 고구마 생크림 케익은 귀여운 눈사람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여러명이 모이는 파티 또는 대가족이 이용하기 좋은 큰 규격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겨울 제철 과일인 먹음직스러운 빨간 딸기와 하얀 생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신제품 딸기 생크림 케익은, 젊은 여성층의 호응이 기대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시즌에 케익을 구입하시는 고객 전원에게 장갑 및 쿠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엔젤하트’를 증정한다. 연인, 친구, 가족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낄 수 있는 장갑 형태의 하트 쿠션은 핑크와 체리 핑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기는 ‘프렌즈 세트’, 가족과 함께 즐기는 ‘패밀리 파티세트’를 구성했다. 프렌즈세트는 20일까지 판매되며 크리스마스 도너츠팩과 오리지날커피 2잔, 곰인형 미니어쳐 열쇠고리로 구성됐다. 가격 1만2000원.
패밀리 파티세트는 크리스마스 캔들 케익과 크리스마스 도너츠 팩, 던킨 곰인형과 미니어쳐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21일부터 31일 사이에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크리스마스 케익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곰인형과 무릎담요를 증정한다. 가격 2만원.
던킨도너츠 곰인형은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었던 프로모션 아이템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던킨도너츠의 곰인형을 기다리는 매니아가 있을 정도.
던킨 홈페이지에서는 따뜻한 사연을 올리면 50명을 추첨해 크리스마스 케익 교환권과 곰인형을 증정하고 당선된 사연을 편지지에 예쁘게 꾸며 사연 당사자에게 전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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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기자 ann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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