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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양조·메디푸드 유망기술 한자리에…농진원, 국산 곡물 특허 사업화 본격 연결

곡산 2026. 7. 7. 07:49
[행사] 양조·메디푸드 유망기술 한자리에…농진원, 국산 곡물 특허 사업화 본격 연결
  •  김민 기자
  •  승인 2026.07.06 09:23

'농식품 테마기술 파트너링' 첫 개최…연구자-기업 1:1 상담·AI 기술분석으로 기술이전 지원

국산 곡물을 활용한 양조·발효와 메디푸드, 가공식품 분야의 우수 특허기술이 기업과 직접 만나는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마련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연구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신속하게 이전하기 위해 연구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농식품 테마기술 파트너링'을 본격 가동한다.

농진원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7월 9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농식품 테마기술 파트너링 vol.1: K-grai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량과학원이 보유한 양조·발효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우수 특허기술을 식품기업에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농진원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식품 테마기술 파트너링' 연간 릴레이 시리즈의 첫 행사다.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의 핵심 연구성과를 분야별로 발굴해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행사에서는 국산 곡물을 활용한 양조·발효 기술과 메디푸드, 가공식품, 특수소재 분야의 유망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참가 기업들이 기술의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테마기술 자료집'도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연구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상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행사장에는 기술을 개발한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직접 만나는 '파트너링 테이블'이 상시 운영되며, AI 기술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기술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조건과 사업화 가능성까지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된다.

농진원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연구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기술이전과 사업화 연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식품가공과 양조, 메디푸드 관련 기업 임직원 등 기술사업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농진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공식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농진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분야별 특화 기술을 중심으로 릴레이 파트너링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3·4분기에는 국립농업과학원의 농기계 분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기능성 바이오소재,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산 ICT 분야를 주제로 후속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식량과학 분야의 우수 유망기술을 기업과 직접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연구성과가 실질적인 산업화로 이어져 우리 농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