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베트남,동남아시아등등

[태국] 태국 감자칩 시장, 프리미엄 캔형 제품·팬덤 마케팅 중심 성장

곡산 2026. 5. 26. 06:58

[태국] 태국 감자칩 시장, 프리미엄 캔형 제품·팬덤 마케팅 중심 성장

[지구촌리포트] 

 

요약

- 태국 감자칩 시장은 프리미엄·캔형 제품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6년 180억 바트 규모에 이를 전망

- 최근 태국 스낵시장은 한정판·팬덤·SNS 기반 마케팅 경쟁이 확대 중

- 한국 식품 역시 K-콘텐츠 연계 마케팅과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 강화가 중요

 

주요내용

· 태국 감자칩 시장은 지난 10년간 태국 스낵시장의 최대 세그먼트이자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해왔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이색적인 맛 경쟁과 함께 시장 규모가 100억 바트 (한화 약 4,596억 원)수준까지 확대됐으며, 당시 브랜드 간 신제품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태국 전체 스낵시장이 8.4% 감소하면서 감자칩 시장 역시 약 2~3% 감소하는 등 성장세가 일시 둔화됐다.

 

· 이후 2021년부터 외부활동과 모임 문화 회복에 따라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 태국 감자칩 시장 규모는 2016 97 4,400만 바트(한화 약 4,486억 원)에서 2025 173 4,300만 바트(한화 약 7,980억 원)까지 확대됐으며, 2026년에는 180억 바트(한화 약 8,289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태국 스낵시장 510억 바트(한화 약 2 3,000억원)의 약 30% 수준으로, 감자칩이 여전히 태국 스낵시장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 최근 태국 스낵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소비가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감자칩 캔 제품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캔 타입 감자칩은 전체 시장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보관 편의성, 프리미엄 이미지, 휴대성 등을 이유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구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인 프링글스(Pringles)와 레이(Lay’s Stax), 태국 로컬 브랜드 테스토(Tasto Signature) 등이 캔 타입 감차집 제품군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 건강 트렌드 확대도 시장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태국 소비자들의 건강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저염 제품, 저나트륨 제품, 친환경 패키징 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브랜드들은 나트륨 저감 제품 출시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 절감, 지속가능 감자 재배 프로젝트 등을 강화하고 있다. PepsiCo 계열 레이(Lay’s)는 태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감자 재배를 강조하고 있으며, 친환경 포장재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 또 다른 특징은 팬덤 기반 마케팅 확대다. 최근 태국 스낵 브랜드들은 T-Pop 가수, 인기 배우, 드라마 배우 등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ay’s PP Krit, Billkin, Non Thanont 등을 활용한 음악 마케팅과 한정판 제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Tasto 역시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연예인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정판 맛 출시와 팬덤 연계 마케팅이 SNS 확산 효과와 연결되면서 젊은 소비층 유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태국 스낵시장은 앞으로 단순 가격 경쟁보다 프리미엄 패키징, 한정판 제품, 감성 소비, 팬덤 기반 마케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편의점과 모던트레이드 중심의 유통 확대, 프리미엄 소포장 제품 수요 증가, 건강 지향형 제품 확대 등이 지속되면서 관련 시장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국 소비자들의 K-콘텐츠 선호와 SNS 중심 소비문화 확산은 한국 가공식품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사점

· 태국 스낵시장이 프리미엄·한정판·팬덤 소비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한국 스낵·라면·음료 등 가공식품 역시 단순 제품 판매보다 K-POP·캐릭터 IP·드라마 협업 등을 활용한 감성 마케팅 전략 확대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SNS와 팬덤 중심 소비문화가 강한 태국 시장 특성상 한정판 패키지 및 협업 제품 중심의 마케팅 효과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 또한 태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소포장 제품 선호와 건강 지향 소비 확대에 따라, 한국 가공식품 기업도 저당·저염 콘셉트 및 휴대·보관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 중심의 시장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점·모던트레이드 중심 유통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용량 프리미엄 스낵 및 간편식 중심의 진출 전략도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