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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 수입식품 통관 간소화 추진, 물류 효율 개선 기대

곡산 2026. 5. 15. 07:28

[인도] 인도 수입식품 통관 간소화 추진, 물류 효율 개선 기대

[사진: Fassai]

 

▢ 주요 내용

 

 ㅇ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이 수입식품 통관 지연을 줄이기 위해 통관 절차를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서류 심사 이후 수수료 납부를 완료해야 현장 검사와 샘플 검사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검사와 시험 절차를 병행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항만에서 장기간 대기하던 수입식품의 통관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기존 인도 수입통관 시스템은 단계별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구조였다. 수입업체는 서류 심사 후 검사 비용을 납부해야 했고, 이후 다시 실험실 검사 비용을 별도로 납부해야 샘플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결제 지연이 발생할 경우 전체 통관 일정이 밀리며 항만 적체와 물류 지연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

 

 ㅇ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서류 심사와 육안 검사가 완료되면 별도의 결제 확인 절차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샘플 채취와 시험 검사가 가능해진다. 다만 최종 통관 승인인 NOC(No Objection Certificate)는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비용 납부 및 안전검사 완료 이후 발급된다. FSSAI는 식품 안전 기준은 유지하면서도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ㅇ 이번 조치는 특히 과일, 유제품, 가공식품 등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품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항만 체류 시간이 줄어들 경우 부패 리스크 감소와 품질 유지 효과가 기대되며, 공급망 병목 현상 완화와 물류 효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는 이를 통해 시장 내 식품 공급 안정성과 가격 안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ㅇ 인도는 최근 식품 소비시장 성장과 함께 수입식품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다만 복잡한 행정절차와 긴 통관 시간은 해외 식품기업들에게 주요 진입장벽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번 제도 개편은 인도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Ease of Doing Business)’ 정책의 일환으로, 수입식품 시장 개방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시사점

 

 ㅇ 이번 통관 간소화 조치는 한국 식품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딸기, 포도, 배 등 신선농산물과 냉장·냉동 가공식품의 경우 통관 지연에 따른 품질 저하 문제가 주요 리스크였는데, 통관 시간이 단축될 경우 상품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ㅇ 또한 인도 정부가 식품 안전 기준은 유지하면서도 물류 효율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향후 인도 수입식품 시장의 접근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통관 효율 개선은 한국 식품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ㅇ 출처 : https://timesofindia.indiatimes.com/india/fssai-move-to-cut-import-delays-may-bring-fresher-food-to-consumers/articleshow/130250019.cms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