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식품시장, 생활비 부담 확대로 통조림 등 장기보관 식품 수요 증가

[사진: Thansettakij]
▢ 주요 내용
ㅇ 태국 통조림 식품 시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 국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태국 통조림 해산물 시장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3.3% 성장하며, 2033년에는 약 20억 1,250만 달러(한화 약 2조 9,5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통조림 생선 제품군이 시장 내 핵심 성장 세그먼트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태국은 2025년 기준 글로벌 통조림 해산물 시장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ㅇ 최근 태국 소비시장에서는 생활비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식품 소비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통조림 제품이 간편식 또는 비상식품으로 인식됐다면,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과 영양성, 장기 보관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필수 식품군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가계 지출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ㅇ 시장 내 주요 식품기업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효율성 강화와 품질 유지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 수요 변화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고단백, 영양 강화형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ㅇ 업계에서는 향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변동성이 공급망 안정성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과 운송비 부담이 지속될 경우 식품 제조원가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 전반에서 원가 관리, 재고 운영 효율화, 공급망 유연성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ㅇ 이 같은 흐름은 단순히 통조림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태국 전체 가공식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가 간편하며 가격 부담이 낮은 식품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공식품 시장 내 ‘실용 소비’ 트렌드가 더욱 강화되는 양상이다.
▢ 시사점
ㅇ 태국 식품시장은 고물가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구매 기준이 ‘가성비·보관성·영양성’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 식품업계에도 즉석식품, 레토르트 식품, 통조림류, 간편식(HMR) 등 장기 보관형 가공식품의 수출 기회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태국 소비자들의 실용 소비 성향이 강화되는 만큼, 가격 경쟁력과 현지 소비 패턴에 맞춘 제품 전략이 시장 진입과 확대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출처 :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marketing/656469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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