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함, 프리미엄, 발효 갖춘 K-푸드…캐나다 시장 달궈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5.06 17:56
aT, ‘2026 시알 캐나다’서 통합한국관 운영
간편식, 스낵류, 김 등 K-푸드 경쟁력 확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몬트리올 국제식품박람회(2026 SIAL Canada in Montreal)’에 참가해 K-푸드의 캐나다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55개국 8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3000명의 바이어와 식품 관계자들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북미 캐나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주요한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아시아, 중동, 유럽, 남미 등 다문화 식품 바이어들의 참여가 활발한 전시회다.

통합한국관은 국내 12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발효식품인 김치를 비롯해 비건만두와 냉동 가정간편식(HMR), 스낵류, 김 등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며 북미 식품 바이어들에게 K-푸드의 경쟁력을 알렸다.
또 한국관 내 K-푸드 홍보관에서는 한국식 식재료가 가미된 파인다이닝 요리 시연을 진행해 현장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김치와 누룽지로 아삭한 식감을 살린 샐러드를 비롯해 고추장을 발라 구운 삼겹살, 크림소스에 된장을 가미한 파스타, 홍삼휘핑 유자음료수 등은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식재료 유통회사 영업이사 스콧 머피(Scott Murphy)는 “K-푸드는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많아 최근 북미 바이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다양한 발효식품은 현지 건강식품 소비 흐름과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현재 캐나다는 다문화 소비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 건강함, 프리미엄, 발효식품의 강점을 앞세워 북미시장 수출 확대의 주요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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