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 아프리카등

[독일] 독일 스포츠 보조식품 시장, “근육 중심에서 일상 건강 관리로 전환”

곡산 2026. 4. 22. 07:48

[독일] 독일 스포츠 보조식품 시장, “근육 중심에서 일상 건강 관리로 전환”

[독일] 독일 스포츠 보조식품 시장, “근육 중심에서 일상 건강 관리로 전환

 

유럽 최대 식품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스포츠 보조식품 시장이 단순한 운동 보조 식품을 넘어 일상 건강 관리 식품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Mintel이 발표한 Attitudes towards Sports Nutrition  Germany  2026에 따르면, 스포츠 보조식품  사용 증가 속도가 실제 운동 인구 증가율을 상회하며, 소비자의 가치 인식 변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시장 성장 배경 및 소비자 인식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내 스포츠 보조식품 이용률은 2023 43%에서 2025 47%로 증가했으며, 특히 운동을 주 1회 이상 하는 소비자층에서는 61%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운동 참여 확대에 따른 결과라기보다, 스포츠 보조식품 제품에 대한 효용 인식이 강화된 데 따른 구조적 성장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스포츠 보조식품 이용자의 66%는 해당 제품이 운동 외에도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일상적인 소비로 이어지는 비율은 21%에 불과해 인식과 사용 간 괴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중심 시장의 한계와 기능성 전환

현재 독일 스포츠 보조식품 시장은 단백질 제품이 74%의 사용률을 차지하며 여전히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소비자의 68% 식단을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64%는 고단백 제품이 과대평가됐다고 인식하고 있어 단백질 중심 전략의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단백질 함량 중심에서 벗어나

단백질 품질 및 아미노산 구성

흡수율 및 소화 용이성

장 건강과의 연계

등으로 차별화 요소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면역·관절 건강 등 미충족 수요 확대

보고서는 특히 면역 기능, 관절·뼈 건강, 회복 및 부상 예방 등 영역에서 소비자 관심이 높은 반면, 실제 제품 출시 비중은 매우 낮은 기능성 공백을 주요 기회 요인으로 지목했다.

예를 들어 면역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는 약 40%에 달하지만, 해당 기능을 표방한 제품은 전체 출시의 약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의 핵심 영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규제·소비 트렌드: 클린라벨 및 자연성 요구 강화

독일 소비자들은 식품 선택 시 건강성과 자연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이는 스포츠 보조식품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체 소비자의 69%가 초가공식품(UPF) 섭취를 줄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스포츠 보조식품 제품에 대해서도 인공적이라는 인식이 주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린라벨, 자연 원료 기반 제품 개발, 식품형 포지셔닝이 중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퍼포먼스  프로그레스 전환 가속

독일 소비자 다수는 스포츠 보조식품 제품이 전문 운동선수나 고강도 운동자를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57%의 운동자는 현재 제품이 자신의 운동 수준보다 과도하게 높은 목표를 전제로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기존의 퍼포먼스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적 건강 개선, 스트레스 관리, 수면 및 회복 등을 강조하는 프로그레스(Progress)’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제품 및 유통 트렌드

제품 형태 측면에서는 단백질 스낵, RTD(Ready-to-Drink) 제품 등 간편성을 강조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의 72%가 스포츠 보조식품 제품을 시간 절약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맛과 식감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말차, 복숭아 아이스티, 디저트형 맛 등 일반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개인화 및 기술 기반 시장 확대

웨어러블 기기 확산과 함께 개인 건강 데이터 기반 소비가 증가하면서, 스포츠 보조식품 시장에서도 개인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16~24세 소비자의 74%가 개인 맞춤형 스포츠 보조식품 제품을 원한다고 응답해, 향후 바이오마커 기반 제품, 데이터 연계 맞춤형 영양 솔루션이 시장 성장의 주요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시장내 판매 제품 예시

 

 

 

 시사점

독일 스포츠 보조식품 시장은 단순한 운동 보조 식품에서 벗어나 일상 건강 관리 및 기능성 식품 시장으로 구조적 전환이 진행 중이다.

특히 1)단백질 중심에서 기능성 다변화, 2)클린라벨 및 자연성 강화, 3)일상 소비 확대, 4)개인 맞춤형 제품 개발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어, 대유럽 수출기업은 기존 고단백 제품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보다 생활밀착형·기능성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Mintel, Attitudes towards Sports Nutrition  Germany  2026

 

 


문의 : 프랑크푸르트지사 윤선아(sa@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