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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양 정책의 재설정…‘진짜 음식’을 건강의 중심으로 복원

곡산 2026. 1. 16. 07:43

미국 영양 정책의 재설정…‘진짜 음식’을 건강의 중심으로 복원

  •  강대일 기자
  •  승인 2026.01.12 07:40

 

미국,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발표

“건강의 중심에 다시 ‘진짜 음식’을...” 지난 7일 미국 정부는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을 발표, 식품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미나이 생성

 

“진짜 음식(Real Food)을 드십시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과 브룩 롤린스 농무부(USDA) 장관은 지난 7일 수십 년 만에 연방 영양 정책의 가장 중대한 전환점이 될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을 발표했다.

 

이번 새로운 지침은 미국 국민에게 명확하고 상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진짜 음식(Real Food)을 드십시오.”

현재 미국은 국가적 보건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 보건 의료비 지출의 약 90%가 만성질환 치료에 투입되고 있으며, 그중 상당 부분은 식습관 및 생활 방식과 직결돼 있다. 미국 성인의 70%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청소년 3명 중 1명은 당뇨 전단계를 앓고 있다. 이러한 식단 유래 만성질환은 이제 많은 젊은 미국인의 군 복무 자격을 박탈, 국가 대비 태세를 위협하고 기회를 제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케네디 장관은 “이 지침은 우리를 기본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며, “미국 가정은 단백질, 유제품, 채소, 과일, 건강한 지방, 통곡물 등 가공되지 않은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을 우선시해야 하며, 고가공 식품(highly processed foods)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만드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한 리더십 덕분에 이번 식생활 지침은 연방 영양 정책을 재설정, 더 건강한 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우리 가족과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마침내 우리는 미국의 농부, 축산인 그리고 진짜 음식을 재배하고 생산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농부와 축산인이 해결책의 최전선에 있으며, 이는 미국인의 저녁 식탁에 더 많은 단백질, 유제품, 채소, 과일, 건강한 지방, 통곡물이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행정부는 연방 보건 지침에 과학적 진실성, 책임감 그리고 상식을 복원하고 있다. 2025-2030 지침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을 건강의 토대로 재정립하고, ‘식품 피라미드’를 영양 공급과 교육을 위한 도구로 다시 정의한다.

이번 지침은 현대 영양 과학에 근거한 간단하고 유연한 가이드를 강조한다

 

매 끼니 단백질 섭취 우선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전지(Full-fat) 유제품 섭취

가공되지 않은 형태의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

육류, 해산물, 달걀, 견과류, 씨앗, 올리브, 아보카도 등 자연 식품에서 얻은 건강한 지방 포함

정제 탄수화물을 대폭 줄이고 통곡물에 집중

고가공 식품, 첨가당, 인공 첨가물 제한

연령, 성별, 체구, 활동 수준에 맞는 적절한 양 섭취

수분 보충을 위해 물과 가당되지 않은 음료 선택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알코올 섭취 제한

 

또한, 이 지침은 영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및 수유부, 노인, 만성질환자, 채식주의자 등을 위한 맞춤형 권장 사항을 포함, 생애 모든 단계에서 영양학적 적절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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