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서영 기자
- 승인 2026.01.06 09:49
아워홈 제조·물류 인프라에 한화 로봇 기술 더해…“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
한화그룹의 품에 안기며 새롭게 출범한 고메드갤러리아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6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급식과 외식의 장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식음(F&B)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메드갤러리아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기팔 신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메드갤러리아 출범을 주도한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총괄 부사장도 자리를 함께해 힘을 실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36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재무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기존 프리미엄 식음 시장 경쟁력에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의 역량을 더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큐레이션 F&B 서비스’를 꼽았다. 이는 고객의 니즈와 공간 특성에 맞춰 메뉴 구성부터 운영 방식까지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단체급식 △컨벤션 및 컨세션 △아파트 커뮤니티 등 주거단지 F&B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한다. 아워홈이 보유한 전국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 등 탄탄한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다이닝 운영 노하우와 한화푸드테크·한화로보틱스의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차기팔 고메드갤러리아 대표는 “큐레이션 F&B는 우리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핵심”이라며 “구내식당, 주거 공간, 레저 시설 등 고객이 머무는 모든 곳에서 가장 어울리는 미식 경험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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