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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고단백·식품보충제 시장 성장, 편의성·가치 소비 중심 재편

곡산 2025. 12. 30. 07:38

[태국] 태국 고단백·식품보충제 시장 성장, 편의성·가치 소비 중심 재편

[사진: thansettakij]

 

▢ 주요 내용

 

 ㅇ 태국의 고단백 식품 및 식품보충제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고단백 제품 시장만 놓고 보면, 최근 2년간 12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 중반 기준 시장 규모는 약 43억 바트(한화 약 1,97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피트니스와 운동 중심의 건강 관리 트렌드 확산으로, 고단백 제품은 식품보충제 시장 내 특정 소비층을 넘어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ㅇ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식품보충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 흐름과 맞물려 있다. 전 세계 식품보충제 및 영양(FSN) 시장은 2034년까지 약 7,589억 달러(약 1,0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연평균 7%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태국 역시 이와 유사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백질 및 기능성 음료 제품군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ㅇ 식품보충제 및 영양(FSN) 시장 내 고단백 음료를 중심으로, 제품 형태 측면에서는 ‘편의성’이 시장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59%가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형태의 영양·단백질 보충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태국 시장에서는 현재 일반 살균(Pasteurized) 방식의 고단백·기능성 음료가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식품보충제 용도의 고단백 음료를 중심으로, 초고온 살균 방식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한 UHT(Ultra High Temperature)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간 보관과 휴대가 가능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강화되고 있다.

 

 ㅇ 소비자의 식품보충제 구매 결정은 단순한 영양 보충을 넘어 일상 전반의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조사에 따르면 건강 강화를 목적으로 한 식품보충제 구매가 58%로 가장 높았으며, 일상에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수요가 51%, 바쁜 생활 속에서도 에너지와 활력을 유지하려는 목적이 47%를 차지했다. 또한 정신적·감정적 안정과 웰빙을 중시하는 응답도 33%에 달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요소 역시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체력 및 신체 능력 향상(29%), 수면과 회복 개선(27%) 등 기능적 기대가 결합되며, 빠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21%),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간편성(18%), 바로 섭취 가능한 형태(16%) 역시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비자의 식품보충제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ㅇ 소비자 구매 기준은 점차 기능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1%가 합성 성분보다 천연 원료 기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구매를 고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식품보충제를 단순히 영양을 보충하는 제품으로 인식하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원료와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기여하는 요소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정서적 안정감과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성분의 투명성, 원료의 자연성,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 시사점

 

 ㅇ 태국의 고단백 식품 및 식품보충제 시장은 단순한 기능성 보충제 단계를 넘어, 일상 소비재이자 라이프스타일 식품 시장으로 구조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시장 확대와 함께 음료형 제품을 중심으로 한 섭취 방식이 확산되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편의성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태국 소비자 역시 식품보충제를 단순한 영양 보완 수단이 아닌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건강 유지와 에너지 관리, 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의 기능성뿐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 패턴과 사용 맥락을 반영한 설계가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ㅇ 한편 소비자 구매 기준은 단기적인 건강 효과 중심에서 벗어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 천연 원료를 선호하고 프리미엄 가격을 수용하려는 성향이 뚜렷해지면서, 이러한 요소가 제품 차별화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식품 기업은 고단백 기능성에 더해 편의성을 갖춘 음료형 제품을 중심으로 태국 시장 진출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ㅇ출처 :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646700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