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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유 과학의 시대: HMO 분유가 이끄는 중국 분유 업계 혁신

곡산 2025. 12. 5. 07:11

[중국] 모유 과학의 시대: HMO 분유가 이끄는 중국 분유 업계 혁신

  모유 유래 저분자당(HMO)가 첨가된 분유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进博会)에서 참가한 유제품 기업들의 라인업은 특히 눈에 띄었다: 일리(伊利), 다논(达能), 네슬레(雀巢), 멍뉴(蒙牛), a2, 아를라(Arla), 폰테라(恒天然) 등 글로벌 유명 유제품 기업들이 모두 참여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화려한 기업 참여보다 더 주목받은 것은 각 기업들이 선보인 제품이었다. HMO 분유는 각 브랜드 홍보의 핵심 포인트로 부상했으며, 기업들은 크로스보더 채널뿐 아니라 일반 무역 채널을 적극 확대해 중국 영유아의 ‘영양 업그레이드’ 수요를 더욱 정교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현재 중국 분유 시장 수요는 기존에 ‘영양소 중첩, 함량 경쟁’에서 ‘세분화 기능, 실제 효과’로 전환중이며, 이는 모유 연구 심화가 유제품 기업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음을 의미한다. HMO는 모유 내 지방과 유당 다음으로 많은 세 번째 고형분이자 최대 활성 영양 성분으로, 분유에 HMO를 첨가하는 것은 이미 업그레이드를 위한 필수 경로가 되었다.

 

  HMO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깊어지면서 소비 시장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 내 HMO 분유 관련 종합 열도는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고, 클릭 수는 29.7% 증가했다. 위챗 지수(微信指数)에서도 올해 HMO 분유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해, 연간 최고치가 이미 583만을 돌파했다. 샤오훙슈(小红书) 플랫폼에서도 ‘HMO 분유 추천’, ‘HMO 함유 분유’, ‘HMO 분유 브랜드 추천’ 등의 콘텐츠가 폭넓은 사용자 참여를 이끌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사실 분유 업계는 오래전부터 이 성분에 대해 높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 두 가지 HMO 성분이 식품 영양 강화제로 승인되기 이전부터 페이허(飞鹤), 네슬레(雀巢), 와이어스(惠氏), 카베아크트(佳贝艾特), 메이저닌(美赞臣), 애보트(雅培) 등 다수 기업들이 이미 크로스보더·홍콩 버전 제품을 통해 중국 HMO 시장을 선점하며, 공식 승인 후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최근 발표된 여러 차례의 분유 제품 등록 허가에서도 일부 제품은 영양 성분에 ‘2'-푸코실락토스(2'-FL)’ 또는 ‘락토-N-네오테트라오스(LNnT)’ 등 

두 가지 HMO 성분을 명확히 기재하고 있다. 불완전 통계 기준 현재까지 약 20여 개 제품이 배합표에 HMO 성분을 명확히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존에도 다수의 제품들이 HMO를 판매 포인트로 내세웠으나 대부분이 유류(乳源) HMO 또는 크로스보더 제품이었다.

 

  등록 허가 리스트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싱페이팡 즈오루이(星飞帆卓睿)’, ‘진링관 전후(金领冠珍护)’ 등 중국 분유 대표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했다는 점이다. 업계 선도 기업들은 예외 없이 HMO 성분을 핵심 대표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초고급 시장 선점을 위한 ‘필수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HMO가 단일 성분 추가 단계를 넘어 ‘다중 성분 시너지’ 기반의 혁신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a2 퍼플 에디션 HMO 분유는 ‘A2 단백질 + HMO’ 시너지 포뮬레이션을 구축했으며, 와이어스(惠氏)는 올해 8월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이눔 프로 퓨처 10HMO(启赋未来10HMO)’에 핵심 HMO 10종을 첨가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지구막(MFGM) 등 시너지 영양소를 결합해 기존 기술의 병목을 넘어섰다.

 

  또한 HMO 적용 범위는 영유아 조제분유를 넘어 어린이용 분유, 특수 의료용 분유 등 더 많은 세분화된 시장으로 확대되어 브랜드에 신규 돌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기업들이 HMO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정밀 연구와 전략적 배치를 강화하면서 HMO 트랙은 이미 고도 경쟁 상태에 진입했다”며 “초기의 ‘HMO 첨가 여부 경쟁’에서 현재는 ‘성분 종류, 과학적 실증, 시너지 효과’ 등 다차원 경쟁으로 전환됐고, 이는 핵심 기술 및 완비된 공급망을 기반으로 하는 가치 경쟁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HMO 경쟁에 합류한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본질적으로 이 선점 경쟁은 브랜드의 연구개발 역량, 공급망 능력, 시장 통찰력이 총체적으로 맞붙는 구도이며, 이는 분유 고급화 경쟁의 룰을 재편하는 동시에 업계가 가치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과학적이고 안전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도록 이끌어, 분유 산업이 새로운 발전 단계로 나아가도록 할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 https://www.cnfood.cn/article?id=1995475806390947842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