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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산업 연구 허브 ‘(가칭)한국쌀산업정책연구원’ 건립한다

곡산 2025. 12. 4. 07:18
쌀가공식품협회, 쌀가공산업 연구 허브 ‘(가칭)한국쌀산업정책연구원’ 건립한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5.12.03 09:46

협회 이전 및 연구원 건립 위한 충청남도·공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쌀산업 정책·수급·수출·통계 아우르는 전문 연구기관…2030년 완공 목표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가 쌀가공식품의 다양한 연구로 쌀가공산업의 미래를 도모할 허브 단지 ‘(가칭)한국쌀산업정책연구원’ 건립에 나섰다.

 

협회는 2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협회 충남 공주 이전 및 (가칭)한국쌀산업정책연구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가 추진 중인 공주시 동현동 일원으로의 청사 이전 및 연구시설 신축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충청남도·공주시와 협회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는 작년부터 공주시와 부지 매입을 협의해 왔으며, 지난달 공공부지 매각 검토 절차를 통해 이날 협약으로 이전 추진이 본격화됐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충남 공주 이전 및 (가칭)한국쌀산업정책연구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한국쌀가공식품협회 박병찬 회장, 충청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공주시 최원철 시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는 청사 신축·이전 관련 행정절차 자문 및 지원을 총괄하고, 공주시는 부지 매입 및 개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며, 협회는 신청사와 연구시설 신축, 지역 산학연 협력 확대 등 지역발전 기여 활동을 추진한다.

 

세 기관은 신청사 건립과 연구원 설립을 지역 농생명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회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쌀산업 정책·수급·수출·통계를 아우르는 전문 연구기관 (가칭)한국쌀산업정책연구원을 함께 설립한다. 2026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실시설계,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연구원은 식량안보·쌀 수급 분석 및 정책 연구, 수출전략 및 글로벌 시장 대응 체계 구축, 쌀산업 통계·데이터센터 운영, 품질·안전 인프라 및 인증 기반 강화, 정책개선 연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협회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국가적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쌀가공산업을 대표하는 협회가 공주로 이전하는 것은 충남 식품·농생명 산업 도약의 중요한 계기며, 충남이 국가 식량안보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시의 스마트 창조도시 전략과 연계해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연구원 건립을 적극 지원할 의지를 밝혔다.

 

박병찬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 청사 이전이 아닌 대한민국 쌀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재정립하는 첫 출발”이라며 “(가칭)한국쌀산업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정책·연구·산업지원이 결합된 국가적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