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승인 2025.11.19 09:02

CJ제일제당이 자원순환사회연대(NGO), CJ푸드빌과 함께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 감축을 목표로 한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Be Straw Free)’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기업의 친환경 경영과 시민 참여를 결합해 탈플라스틱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매장 내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를 비치하지 않고, 필요 시 고객 요청에 따라 생분해성 PHA 빨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10일부터 강릉 지역 커피전문점 18곳과 뚜레쥬르 직영점 2곳 등 총 2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원순환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주요 목표로 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생분해성 PHA 빨대를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제안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이용해 생성하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는 물론 토양과 해양 환경에서도 자연 분해된다. 미세 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 특성 덕분에 글로벌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PHA 빨대를 도입하는 프랜차이즈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지난달 글로벌 인증기관 TÜV Austria로부터 PHA 단일 소재 빨대 원료에 대한 해양 생분해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외 상용화 기반을 확보했다. PHA 소재는 빨대 외에도 화장품 용기, 인조잔디 충전재, 종이코팅, 식기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PHACT’ 브랜드를 론칭하며 생분해 소재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PHA 빨대는 내구성과 생분해성 면에서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과 종이 빨대의 한계를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소재”라며 “앞으로도 PHA 기반 솔루션을 확대해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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