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민 탄산음료 Guaraná Antarctica, 식이섬유를 추가한 신제품 출시

■ 브라질 대표 전통 탄산 브랜드의 위상
과라나 안타르치카는 1921년에 탄생한 브라질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현재는 브라질 최대 맥주·음료 기업인 암베브(Ambev)가 보유·운영하고 있다. 최근 암베브는 이 브랜드가 브라질 전역 100만 개 이상의 판매 지점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과라나 안타르치카의 확고한 시장 기반과 전국적 접근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과라나는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자라나는 열대 과일(guaraná berry)로 오랜 기간 동안 원주민들이 기력 보충과 피로 완화를 위해 즐겨 사용해 온 재료다. 과라나 열매에는 천연 카페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상쾌함과 활력을 주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가 브라질에서도 과라나 음료의 꾸준한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 기능성을 더한 신제품
암베브는 유명 탄산 브랜드를 기반으로 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 ‘Guaraná Antarctica Zero with Fiber(과라나 제로 식이섬유)’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1캔(350ml) 기준 4.4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과라나 맛을 유지하면서도 탄산음료 섭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은 소비자를 겨냥했다. 해당 제품은 연말부터 상파울루 지역에서 Zé Delivery 등 가정 소비 중심의 배송 플랫폼을 통해 우선 출시된다.
일반적으로 식이섬유는 소화 촉진, 장 건강 개선, 포만감 유지, 혈당·지방 흡수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탄산음료에서도 기능적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 흐름과 맞닿아 있다. 브라질 성인의 하루 권장 식이섬유 섭취량이 약 25g임을 감안하면, 한 캔으로 4.4g을 충당할 수 있다는 점도 제품의 차별적 포인트로 부각된다.
■ 에너지음료도 ‘고기능·저당’ 트렌드 반영
암베브는 탄산에 이어 기능성 에너지음료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Fusion Pro’는 단백질 10g, 제로 슈거·제로 탄수화물을 내세우며 운동·웰빙 소비층까지 공략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레드베리와 그린애플 맛으로 출시되며, 에너지음료의 범위를 ‘각성용’에서 ‘영양 보조용’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특징이다.
■ 기업 전략: 제로 라인업의 성장세 가속
암베브는 건강·실용·기능성 중심의 소비 흐름에 맞춰 신제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2023년 말 출시된 과라나 제로 슈거 버전의 2024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히며 제로 제품군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비알코올 음료 마케팅 디렉터 Bianca Parrella는 “새로운 소비 방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들은 일상 속에서 더욱 균형 잡힌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된 것.”라고 설명하며, 제로·기능성 라인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시사점
브라질 탄산·에너지음료 시장에서는 ‘제로·식이섬유·고단백’ 등 기능성 요소가 결합된 제품군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기능성 음료의 수요가 커질수록 기업들이 활용하는 기능 원료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지는 만큼, 한국 식품 기업도 브라질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능 포인트를 제품에 접목할 때 해당 성분이 ANVISA(브라질 식약처)의 허용 리스트에 포함되는지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브라질은 한국과 달리 허용·금지 성분 기준이 상이하고, 실제로 알로에처럼 특정 성분은 수입 자체가 제한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규제 적합성 검토는 예상치 못한 통관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맛+건강’의 균형을 강조한 제품·마케팅 전략은 브라질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효과적이다.
출처
https://foodbizbrasil.com/marca-e-ativacoes/guarana-antarctica-zero-com-fibras-bem-estar/
문의 : 상파울루지사 최다혜(dahye@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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