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식량 안보를 향한 ‘애그테크(AgriTech)’ 혁신
■ 주요내용
UAE에서 애그테크(AgriTech)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온 UAE는 최근 몇 년간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기후 변화로 식량 안보 위기를 체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국 내 식량 생산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애그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산업을 의미한다. 기존 농업 대비 효율성과 생산성이 뛰어나 미래 식량난 해소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푸드 위크(Global Food Week)에서는 처음으로 애그테크 포럼(AgriTech Forum)이 신설됐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 식품 생산자와 농업인을 연결하고 협업을 촉진하며, UAE가 추진하는 지속 가능성과 식량 안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에는 농업 생산 전반의 혁신 사례가, 둘째 날에는 농업 투자 포럼(Agricultural Investment Forum)이 열려 지속 가능한 개발과 식량 안보 강화, 그리고 농업 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UAE 내 성공 사례가 소개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을 위한 30건 이상의 투자 기회도 공개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걸프푸드(Gulfood) 2026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전시장이 두 구역으로 분리되어, 한쪽에서는 파워브랜드 위주, 다른 한쪽에서는 국가관 및 특별관 위주로 구성 예정으로, 후자 구역에서 혁신 기술과 미래 농업을 주제로 한 애그테크 관련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는 UAE가 기술 중심의 농업 혁신을 국가 전략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UAE 내 애그테크 산업의 주요 동향을 살펴보면,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 ▲정밀 농업과 AI 기술 도입 ▲정부의 재정 지원 및 정책적 뒷받침이 뚜렷하다. 특히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펀드 지원과 해외 기술기업 유치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UAE의 애그테크 산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향후 중동 전역의 식량 안보 전략을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막 위에서 펼쳐지는 이 농업 혁신은 기후 제약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 체계를 구축하려는 UAE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출처
https://rda.go.kr/webzine/2025/02/sub_12.html
문의 : 두바이지사 김수현(elliekim@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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