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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왕실이 반한 ‘K-볶음김치’

곡산 2025. 11. 10. 07:40

[UAE] 왕실이 반한 ‘K-볶음김치’

 주요내용

[사진: 인사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가 한국의 볶음김치 맛에 반해 귀국길에 직접 포장을 요청한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한식의 세계화와 더불어 중동 시장에서의 한국 농수산식품 인지도 제고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자와 대표단은 아난티 앳 부산 코브(Ananti at Busan Cove) 호텔에 머물며 한식 메뉴를 경험했다. 이들은 호텔 측이 제공한 여러 한식 중 특히 볶음김치를 높이 평가하며 본국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텔은 직접 볶음김치를 진공 포장해 선물로 전달했다.

 

한 관계자는 대표단이 어떤 비밀 재료가 들어가냐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지자, 담당 직원이 정성(a lot of heart)’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며, “모든 직원이 정상 외교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호텔 측은 회의 기간 중 UAE를 포함한 주요국 대표단 숙소로 검토되며, 할랄 기준 검증과 위생 점검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미담을 넘어 한식이 할랄 문화권에서도 실제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김치류는 채소 중심의 발효식품으로, 종교적 제약이 적고 맛과 건강을 동시에 강조할 수 있어 중동 시장 진출에 유리한 품목으로 꼽힌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왕실이 반한 한식이라는 스토리텔링은 향후 UAE 내 고급호텔, 프리미엄 레스토랑, 항공기 기내식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한식 홍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mbiz.heraldcorp.com/article/10608498

 


문의 : 두바이지사 김수현(elliekim@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