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마(盒马), ‘띵띵 훠궈 컵’으로 1인 훠궈 시장 개척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훠궈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런 때를 맞아 허마(盒马)는 올해 훠궈 시즌을 시작함과 동시에 다소 독특한 자체브랜드 신제품 ‘띵띵 훠궈 컵(叮叮火锅杯)’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훠궈를 한 컵 사이즈로 축소한 형태로, 소비자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따뜻한 1인분 훠궈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띵띵 훠궈 컵’은 허마의 밀키트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빠른 생활 리듬 속에서 소비자가 간편하면서도 따뜻한 음식을 원하는 니즈에 부응한다. 기존의 자체 가열 훠궈와 비교하면, 띵띵 훠궈 컵은 더욱 가볍고 데우는 시간이 짧아 1인 식사, 점심시간, 야식 등 단편화된 식사 상황에 매우 적합하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간편식 및 즉석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소매업 및 외식시장 조사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특히 1, 2선 도시의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고 편리하며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식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은 점심시간이 짧거나, 주거 공간이 협소하며, 저녁이나 야식으로 뜨거운 음식을 먹고 싶지만 준비가 번거로운 상황에 자주 놓인다. 전통적인 훠궈나 배달 서비스는 시간, 가격, 편의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는 반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1인용 식품은 이러한 단편화 식사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 ‘띵띵 훠궈 컵’은 바로 이런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이다. 또한, 냉장 진열과 전자레인지 가열 모두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소비자가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뜨거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주며, 매장의 운영 부담도 줄여준다. 빠른 생활 리듬 속에서 이 같은 즉석 훠궈는 미각적 즐거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도 잘 어울려, 허마의 소비자 니즈 파악 감각을 잘 보여준다.

자체브랜드 개발 측면에서 보면, ‘띵띵 훠궈 컵’은 허마가 밀키트 유통 분야에서 꾸준히 이어온 탐구의 연장선에 있다. 현재 마라 소기름 천엽(麻辣牛油毛肚), 토마토 소고기(番茄牛肉), 똠얌꿍 새우(冬阴功黑虎虾), 구이저우 쏸탕 채소(贵州酸汤蔬食) 등 4가지 맛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며, 1인용 소형 디자인으로 혼밥에 적합하다. 냉장 보관과 즉석 가열이 모두 가능해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조리 과정을 단순화했다. 기존의 자체 가열 훠궈와 달리, 별도의 가열 팩이나 화기 사용이 필요 없어 사용 경험이 훨씬 간편하며, 자체브랜드의 편의성 및 표준화 방향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띵띵 훠궈 컵’은 허마가 훠궈에 ‘간소화(做减法)’를 시도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맛은 유지하면서 번거로운 조작 과정을 제거해 소비자가 최단 시간 내 따뜻한 식사를 즐기도록 했다. 동시에 자체브랜드의 혁신적 디자인과 시장 대응력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간소화’ 철학은 최근 자체브랜드 개발 전반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소매기업이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이해해 제품 디자인을 최적화하고, 신제품 출시 효율과 만족도를 높이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신제품 테스트 및 개선 단계에서 허마의 밀키트 자체브랜드는 일반적으로 소량 출시 후 판매 데이터와 재구매율을 추적하며 짧은 주기 내 레시피와 포장을 조정한다. 이는 낮은 리스크로 시장 반응을 검증하는 방식이며, 신제품이 빠르게 시장 흐름을 적응하도록 돕는다. 동시에 이는 소매 기업이 자체브랜드 운영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판매량, 재고, 소비자 피드백 등의 데이터를 통해 제품 구성과 맛 전략을 적시에 조정하여 전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띵띵 훠궈 컵’이 자체적인 확산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이다. 익숙한 훠궈 형식을 압축하여 1인용으로 압축하여 사무실 점심식사의 ‘작은 행복(小确幸)’을 제공한다. 번거로운 배달 훠궈에 비해 빠르고 가볍고 편리하여 단편화된 생활 리듬에 잘 맞는다.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에서 ‘1인 훠궈’라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제품의 확산력을 높이고, 브랜드에 재미있는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재미와 공유성은 최근 자체브랜드 홍보에서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는 제품의 노출도를 높일 뿐 아니라 브랜드에 라이프스타일적 매력을 부여한다.
‘띵띵 훠궈 컵’은 단순한 간편식이 아니라, 점심·야식·혼밥 시간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1인 훠궈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 및 자체브랜드 관계자들에게 하나의 참고 사례가 된다. 즉, 품질을 유지하면서 신제품을 빠르게 출시하고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며, 화제성과 확산력을 확보하는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시사점
중국에서 1인 가구의 증가 및 빠른 생활 리듬이 맞물리면서 밀키트 등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간편식의 품질과 차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높아지는 만큼,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징 있는 신제품 개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40655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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