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K-푸드 페어’서 980만 달러 규모 수출 MOU 11건 체결
- 나명옥 기자
- 승인 2025.10.13 16:26
농심·대상·왕글로벌넷·푸른촌 등 현지 벤더사 홍보부스 운영
aT, K-푸드 홍보관 마련 라면, 스낵류, 음료 시식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한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9월 로스앤젤레스와 10월 휴스턴에서 ‘2025 미주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서부 중심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B2B 수출상담회를, 남부 최대 도시 휴스턴에서 B2C 소비자 체험행사를 나눠 열었다.
9월 24~25일 로스앤젤레스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43개 식품기업과 미주 바이어 77개사가 참여했으며, 41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총 980만 달러 규모의 MOU 11건이 체결됐다. 상담회에서는 전통주와 가정간편식(HMR), 장류·소스류가 특히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 대상 마켓테스트 △FDA 규정 유의사항과 관세 대응 세미나 △북미 진출을 위한 지적재산권 세미나 등을 마련,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0월 11~12일 열린 소비자 체험행사는 ‘휴스턴 K-페스티벌(Houston K-Festival)’과 연계,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형 행사로 열렸다.
aT는 K-푸드 홍보관을 마련하고 라면, 스낵류, 음료 등의 시식행사를 열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한국산 배 슬러시부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장면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K-푸드 한상차림’, 한국 쌀과자를 활용한 ‘크로거 셰프 주니어’ 쿠킹클래스, ‘K-푸드 퀴즈쇼’ 등을 운영,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미국 내 27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와 협업, 농심·대상·왕글로벌넷·푸른촌 등 현지 주요 벤더사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스낵류, 떡볶이, 음료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점검했다.
aT는 이를 토대로 크로거 매장 입점을 지원하고, 바이어·벤더 간 교류도 강화, 현지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미국은 세계 최대 K-푸드 수출시장으로 K-콘텐츠 팬덤 문화와 K-푸드 소비가 자연스럽게 결합,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곳”이라며, “내년 설립되는 휴스턴 지사를 통해 미국 남부시장과 멕시코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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